모네가 그린 하루
줄리 다네베르크 지음, 케이틀린 하이메를 그림,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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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로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입니다. 그의 작품 <인상, 일출>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습니다. <모네가 그린 하루>는 모네가 1885년에 노르망디 에트르타 해변에 있는 만포르트를 그린 하루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교육의 도구로 성경이나 신화에 나오는 장면을 그리던 당시의 화가들과 다르게 예술을 문화로 보고 식당에서 밥 먹는 사람들이나 거리의 풍경 등 사람들의 일상을 그려냈습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자신이 현상을 보고 느낀 인상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모네는 1885년 11월의 어느날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에트르타 해변 근처에서 마음껏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랜 휴가를 갔습니다. 이 곳에서 모네는 80 작품 이상의 그림을 그리며 약혼녀 앨리스 호세데에게 겪은 일상을 편지로 보냈고 그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네는 직접 눈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그림에 담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도 호텔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과 함께 물감 상자와 팔레트, 캔버스를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모네는 밖에서 밑그림은 물론 완성까지 하는 걸 좋아해서 색칠 도구를 들고 다녔고 아이들은 그 덕에 사탕과 동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네는 만포르트 앞에 서서, 끊임없이 변하는 바다를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빛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는데 집중한 모네는 파도가 발밑까지 차오르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그만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고 이젤과 그림을 모두 잃었습니다. 겨울바다에 모든 것을 빼앗긴 모네는 앨리스에게 정말 속상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연의 위대함과 영원불멸함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모네가 그린 하루>는 모네가 얼마나 열정적인 화가였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 있었던 하루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모네의 작가 노트와 그림 기법이 설명되어 있어 클로드 모네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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