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phonics)는 단어가 가진 소리, 발음을 배우는 교수법으로 어떤 발음이 어느 문자군과 결합되어 있는지를 배우며 아이들은 알파벳과 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릴때는 이렇게 영어의 발성을 배우며 발음과 소리를 익히는 수업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파닉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영어발음을 유창하게 따라하는 것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로 유치원때부터 알파벳과 연관된 한 단어 읽기를 배우게 되는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파닉스 규칙을 기반으로 문장 읽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파닉스와 문장>입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은 문장 읽기의 기초가 되는 사용 빈도 높은 파닉스 단어를 직접 발음해 보고 그 뜻을 이해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알파벳에서 단어로, 단어에서 구로, 구에서 문장으로 패턴을 활용해서 확장해가는 학습방법이라 체계적으로 영어 문장을 배울 수 있습니다. 듣고 읽고 쓰며 공부하면서 영어에 자신감을 키우고 한 발 더 나아가 원서 읽기도 도전해 볼 수 있는 탄탄한 밑거름이 되어 줄 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닉스 규칙에 따라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들을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소리를 듣고 반복해 읽고 따라 하며 체화하다보면 초등영어의 기반을 제대로 다질 수 있겠습니다. 파닉스로 단어 학습을 하고 있다면 그 연장선으로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파닉스와 문장>로 아이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면 좋겠습니다. 책의 디자인도 산뜻하고 구성도 알차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파닉스에서 문장으로 넘어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