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어려운 수학 문제로 한참을 골머리를 썩다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도대체 수학을 왜 배워야 해요? 무슨 쓸모가 있어요?? 푸념 섞인 하소연을 들을때마다 안타까웠습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성취도는 월등하지만 수학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은 적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명문대 학생들이 수능 수학 한 문제를 칠판을 가득 채우며 고심하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칠판으로 나가 아주 간단하게 수학공식을 이용해 몇 줄 만에 답을 내곤 자랑스러운 미소로 자리로 들어왔습니다. 역시 우리나라가 높은 수학성취도를 갖는다는 자부심이 드는 한편 공식을 외워 빠르게 풀어내는 수학시험에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우수한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유발해준다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_하편>은 수학 공부가 재미없고 딱딱한 인내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보며 수학의 역사와 엉뚱한 천재 수학자들의 에피소드, 그리고 인류의 과학문명 발전에 수학이 어떻게 이바지 해왔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책에서 본 내용이 더 궁금해져서 스스로 관련이론을 찾아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수학에 흥미를 못느끼는 학생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학습을 연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담 없이 읽다 보면 저절로 숫자와 친해지고 수학적 사고 법을 배우고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름돋는수학의재미, #수학, #미디어숲, #천융밍,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