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솔직히 나의 내면을 들어내보이는 나만의 비밀 노트입니다. 면밀히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 후에 태워버리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첫페이지를 채우면서 비밀이 지켜질거라는 생각에 걱정없이 솔직한 나의 생각을 가감없이 기록해 나가게 됩니다. 책은 크게 과거, 현재, 미래로 구성되어 질문들이 빈칸을 달고 나의 솔직한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어 매번 새롭게 채워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분따라 펜의 색을 바꿔가며 채워도 좋겠고 어짜피 나만 보고 태워버릴 것이기에 글씨를 이쁘게 쓸 필요도 잘보이기 위해 치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권의 책을 가득채우며 나에게 묻고 답을 하다보면,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현재의 나를 마주하며 미래의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줄것입니다. 모든 시작은 '나'이기에 자아가 성립되는 시기의 학생부터 노년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도서입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