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 지음, 허안나 그림 / 카시오페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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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라는 제목과 표지의 바들거리며 운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내이야기같아 안읽을 수가 없습니다. 매년 새해 계획에 운동을 적지만 제대로 꾸준히 못하곤 합니다. 잘 못하니 더 하기싫어지고 운동을 하러 가서도 사람들 속에서 주눅이 들곤합니다. 근육질의 탄탄한 몸의 사진을 보면 자극받아 며칠 시도하다 너무 먼 이야기같은 현실가능성 제로라는 생각에 또 흐지브지하기 일쑤입니다. 이런점에서 "내 취미는 운동 못하기"라고 당당히 말하는 저자의 마음가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운동에 대한 압박으로 스트레스받지 않으며 내 몸에 맞게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의 운동으로 나는 어제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생각하면 자존감도 상승합니다. 이제 무리한 계획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나에게 맞는 운동으로 하루하루 더 건강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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