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재주 - 말 한마디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판훙성 지음, 김경숙 옮김 / 다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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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재주
판훙성 지음/김경숙 옮김
다연


제대로 말재주를 부려라!
모든 처세술의 절반은 말에 달려 있다!
말하는 대로 '인싸'가 되는 달변가의 실전 화술


적절한 말을 절묘하게 잘하는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늘 감탄하고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곤 했습니다. 어쩜 저렇게 재치있게 말을 잘할까? 논리정연하게 책 읽듯 술 술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펼칠때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런 말재주는 타고나는거라 생각했는데 책으로 익힐 수 있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단순히 이론만을 나열해 놓은게 아니라 실제 상황의 예시를 들며 상황에 맞는 대화법을 제시하는 실용서이기에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거절하는 법은 사람의 성숙함을 드러내는 지표 중 하나다." 
상대방이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묘하게 거절하라!
말재주가 없고 과묵한 리신은 사장의 임무를 해낼 자신이 없음에도 거절할 용기가 없어 임무를 맡게 됩니다. 결국 일을 망치고 사장은 격노하고 리신은 질책을 받게됩니다. 이런 예시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때 제대로 거절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꼭 회사 일이 아니여도 인간관계속에서 거절을 제대로 하는 법 따위는 배워 본적이 없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난감한데 책에 해답이 나와있습니다.
 첫째, 유머러스하게 거절한다.
둘째, 애매모호하게 거절한다.
셋째, 다른 출구를 제시한다.
이렇게 거절할 수 있다니 멋집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교묘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서 말할때, 직장에서 상사에게 말할때, 부하 직원에게 주의를 주는 기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법, 협상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법,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달변가 되는 법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필요한 부분부터 찾아 읽어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사이가 좋은 상대의 관점이나 입장을 쉽게 받아들이고 심지어 난처한 요구를 해도 쉽게 거절하지 않느것을 심리학에서는 '자기편 효과'라고 합니다. 자기편인 사람의 말은 비교적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타인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자기편으로 만들려면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옳다고 생각하고 당신 의견에 따라 일을 하게 만들고 싶다면, 가장 먼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겅 만들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당신의 시도는 실패로 끝날 것이다.'
링컨이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로 나와 한 연설에 대한 일화를 읽으며 '자기편 효과'를 이용해 민중을 설득한 링컨의 지혜에 감탄했습니다. 관련된 예시가 많아 더 공감이 되며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뛰어난 말재주로 성공하고 인간관계를 확장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자기계발#말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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