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Eugene Smith (Hardcover)
W. Eugene Smith / Distributed Art Pub Inc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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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50쪽에 이르는 하드커버의 사진집이다. 도판의 크기는 가로길이가 30센티미터를 약간 넘고 세로크기는 35센티미터 정도한다. 종이재질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이며 모두가 흑백 사진이다. 주로 인물사진이 인쇄되어 있으며 1950 ~ 1960년대의 다큐멘터리 사진등이 주류를 이룬다. 재미난 그림을 몇 장 소개해보자. 원래 제목은 없는데 텍스트로 그 아래에 간단한 설명이 붙었다. 'untitled[training doll withe umbilicdal cord and placenta] 1951' 이라는 사진이다. 말 그대로 탯줄과 태반이 연결된 아기인형이 있는데 산부인과 트레이닝을 위한 더미로 활용되는 것이다. 당시에는 시청각 교재를 이런식으로 사용했나 보다. 그 밖에 환자를 치료하는 슈바이쩌 박사의 그림이라든가 찰리 채플린의 젊었을적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채플린은 모자와 수염을 기르고 있는 아이콘이 대부분 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밀짚모자를 쓰고 수염을 붙인 상태에서 카메라를 작동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모자가 살짝 벗겨져서 곱슬머리를 한 그의 분장을 하지 않은 옆얼굴을 엿볼 수 있다. ㅎㅎㅎ 카메라의 파인더를 보면서 한껏 인상을 구부리고있다. 그밖에 'untitled [goats atop roof] 1954' 라는 사진은 지붕위에 올라간 네 마리 염소를 촬영한 것이다. 슬레트 지붕으로 만든 것 같은데 녀석들이 어떻게 이 위로 올라갔을까? 혹시나 도망가지 못하게 지붕에 올려놓은 것인가? 자세한 설명을 붙어 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다. 그리고 미나마타 현에서 촬영한 보도사진도 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미나마타병으로 알려져있는데, 그것에 대처하는 언론을 비판한 사진이다. 우리네 밀양 송전탑 설치 강행과 맞물려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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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ie Simmons: Photographs 1978/79 (Hardcover) - Photographs 1978/79
Laurie Simmons / Skarstedt Fine Art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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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interiors and the big figures) 1978년과 79년에 촬영한 사진을 모은 것이다. 보통 크기의 책이며 (가로세로가 각각 25센티미터 정도함)모두 컬러 사진이라서 당시의 시대변화를 알아볼 수 있게 한다. 하드커버이며 총 페이지수는 70쪽 밖에 안 한다. 사진이 내용은 그냥 작은 인형이나 소품들을 촬영한 것이다. 즉 장난감을 찍은 일종의 상업사진이라고나 할까?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도 있고 야외에 배치해 놓고 촬영한 것도 있다. 피규어가 당시의 시대상을 감안해 볼때 비교적 정교한 편이다. 루즈만한 크기의 작은 인형이 루즈를 들려고 하는 포즈, 주방을 묘사한 레고블럭 같은 소품 등이 나온다. 이 사진집에서는 뭐 그다지 특별한 감정은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작품들을 보면 판타지적이고 어린 동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사진이 많이 있다. 알고봤더니 밀랍인형으로 만든 피규어를 세트에 배치해 놓고 여러 조명기구를 이용해 찍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과 작업실에 대한 소개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애들과 아이의 합성어인 키덜트가 있다. 몸은 성인이지만 하는 행동이나 마음가짐은 아직 어린이의 심성을 간직한 사람이란 뜻이란다. ㅎㅎㅎ 아마 작가는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며칠전에 본 유투브 영상에서 레고블럭으로 만든 자동차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것이 움직인다. 엔진도 당연히 레고블럭으로 만들었는데 공기를 압축시켜서 작동하는 자동차라고 한다. 일반적인 자동차만큼 빠르지는 못하지만 보통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그래도 공해가 없이 공기압축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라니... 그것도 레고블럭으로만 만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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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Horizons: The Photographs of Art Sinsabaugh (Hardcover) - The Photographs of Art Sinsabaugh
Keith F. Davis / Hudson Hills Pr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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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로로 길쭉한 하드커버의 사진집이다. 가로길이가 45센티미터 세로크기는 35센티미터 정도하며, 모두 흑백 사진이다. 종이재질은 광택이 도는 두꺼운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총페이지수는 160쪽이며 텍스트는 3단편집되어 있다. 사진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인덱스가 서두에 배열되어 있다. 도판의 크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가로로 긴 파노라마 사진이 주를 이룬다. 1960년대와 80년대의 미국 도심과 해변풍경이 흑백으로 인쇄되어 있다. 몇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서 사진을 배열하고 있는데 주로 시카고나 볼티모어 같은 도시의 풍경과 중서부의 농촌풍경이다. 가로로 긴 파노라마 형식이라서 보는 맛이 시원하다. 사용한 장비를 보니 중형 포맷이다. 하긴 파노라마를 흑백으로 촬영하려면 그래야 하겠지만..... 아트의 작품은 벤취 시리즈가 널리 알려져있다. 해변을 배경으로 벤취가 있고 거기에 뒷모습으로 앉아 있는 사람들을 촬영했는데, 정면이 아닌 뒷모습이 보여주는 이야기가 편안하게 다가온다. 오래된 대중가요 중에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드리리다. 한사람이 와도 괜찮소 두사람이 와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라는 가사가 생각난다. 바다를 바라보면 홀로 앉아 있는 사람, 세친구가 같이와서 쉬고 있는 사진, 연인이 같이 앉아서 재미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의자, 인생의 황혼기를 바라보고 있는 노신사 등등. 푸근하고 정감어린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 벤취 시리즈는 조그많게 만 소개가 되어 있고 파노라마 사진이 거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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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 Sherman: Untitled Films Stills (Hardcover) - He Complete Untitled Film Stills
Cindy Sherman / Museum of Modern Art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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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의 크기가 30센티미터 정도하는 하드 커버의 사진집이다. 아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필름 스틸컷을 담아냈다. 총페이지수는 150쪽을 조금 넘으며 모두 흑백사진이다. 종이재질은 광택이 돌고 뚜꺼운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이 필름컷들을 보면 마치 마릴린 먼로가 나오던 흑백 영화를 연상케 한다. 분위기나 옷차림새, 분장과 연출등이 모두 그러하다. 이건 그녀가 알프레드 히치코크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던데서 기인하는 것이다. 젊었을때 그미의 우상이 바로 히치콕이라고 했으니까 말이다. 보다가 재니만 장면을 한 장 발견했다. 그녀가 앞치마를 하고 우측에 서있다. 자세는 옆으로 있지만 고개는 우측으로 돌려서 약간 뒤를 바라고보거 있다. 머리는 숏커트를 했는데 가발처러 보이기도 한다. 배경은 주방인듯 싶다. 몇가지 유리용기와 선반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중간에 세제통이 있다. 바로 퐁퐁. 아니~ 이것은 70, 80년대부터 우리네 주방에서 기름제거를 위해 쓰던 합성세제가 아닌가? 그것과 색깔이 똑같다. ㅎㅎㅎ 흑백사진에서 색깔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겠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노란색이 분명해 보인다. 아닌가? 퐁퐁에 대한 느낌이 워낙 강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아뭏든 가끔가다 필자는 흑백이미지에서 컬러를 느끼고는 한다. 하여간, 그 용기의 모양이 퐁퐁과 똑같은데 상표만 다르다. 상표에는 'Ivory' 라고 쓰여져있다. 그러나 전체적이 디자인과 글자의 배치가 완연한 퐁퐁이다. ㅎㅎㅎ 카피로구만. 요즘으로 치면 표절이라서 저작권법이나 상표권에 위반이 될텐데..... ㅎㅎㅎ.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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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Sheeler: Across Media (Hardcover)
Charles Brock / Univ of California Pr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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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종합 예술인이라고 할까나? 그는 영화도 만들고 사진도 찍고 화가로서도 활동한 인물이다. 이 책은 그의 다양한 작업들을 소개하고 그에 다른 여러 작품들을 보여주는 일종의 다이제스트 겸 안내서, 카달로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도판의 크기는 A4 용지만하며 하드커버이다. 종이재질을 광택이 나면서 두꺼운 아트지를 사용했다. 총페이지수는 200쪽을 조금 넘는다. 그는 상업사진도 많이 촬영했는데, 특히나 기계와 건축물이 주는 직선적인 아름다음과 조형미를 위주로 했다. 하긴 뭐 상업사진이야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데로 만들어야 하므로 당연한 것일테지만.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상업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상당히 도외시하는 문화가 강하다. 아마도 이건 오랫동안 우리를 지배해오고 있는 유교문화의 잔재가 아닐까 한다. 양반들은 안빈낙도를 읊조리며 이중적인 삶을 살아왔지 않은가? 서민들을 착취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상업성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닐터..... 각설하고. 뉴욕 빌딩숲을 촬영한 이미지에서 뭔가 힘이 느껴진다. 햇빛과 그늘이 보여주는 강한 콘트타스트 때문인지.....또한 그는 촬영된 사진을 모티브로 하여 여러 유화작품도 남겼다. 그런데 그걸 고대로 모사한 것아 아니고, 자신의 느낌에 따라 해체후 변형을 통해서 큐비즘적인 기법으로 만들어냈다. 아뭏든 이 책은 몇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서 그의 대표작품들을 소개해놓고 있다. 각각 across media, photography, film, commercial photography, mixing media, photomontage 가 그것이다. 으흠. 요즘말로 치마면 멀티미디어 인생인 셈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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