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ward Weston: Nudes (Hardcover, Revised)
C. Wilson / Aperture / 197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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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진전문 출판사인 PHAIDON에서는 손바닥 만한 크기로 만든 문고판 사진집을, 유명한 사진작가별로 펼쳐내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나라에서는 열화당 사진문고에서 번역하여 출판한다. 그와 비슷한 시리즈로 나오는 사진집이 바로 'In Focus' 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photographs from the J. Paul Getty Museum' 에서 출판하는 책이다. 둘다 비슷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즉, 좌측에 작가의 텍스트가 나오고 우측에 사진이 나오는 형식. 마치 락밴드에 딮 퍼플이 있다면 레드 제플린이 있듯이 말이다. 두 사진문고의 차이점이라면 인포코스가 후반에 작가의 작품정보를 담는다면, 파이돈 문고는 서두에 담는다는 점이다. 마치 서로를 의식하여 일부러 반대로 편집한 것 같다.  총페이지 수는 140쪽이며 종이재질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모두 흑백사진인데, 몇가지 인상적인 장면을 소개해보자. 제목이 'horseman of woven Palm leaves' 라는 사진이다. 이건 짚으로 엮어 만든 말타는 사람을 형상화 한 것인데 딱 보자마자 신라시대의 토기인 '기마 인물상' 이 떠오른다. 자세라든가 모양, 재질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왜 기마인물상이 떠오르는지 그것참....ㅎㅎㅎ 수렴진화의 산물인가? 이 사진을 보면 누구나 아하 하고 공감을 할 것이다. 그리고 웨스턴의 대표작인 'Nude, Charis Wilson' 이 있다. 필자는 이 작품을 볼때마다 살바도르 달리의 쉬르레알리즘 화풍이 떠오른다. 이 작품은 컬러로 인쇄된 것도 있고 흑백으로 나온 사진도 있는데 흑백이 좀더 느낌이 좋아 보인다. 아름다운 여체를 매우 풍성하게 표현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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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ocus: Weegee: Photographs from the J. Paul Getty Museum (Paperback) - Photographs from the J. Paul Getty Museum
Judith Keller / J Paul Getty Museum Pubns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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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페이지 수가 140쪽인 손바닥 만한 사진집이다. 우리나라의 출판사인 열화당 사진문고에서 취급할 만한 책이다. 모두 흑백사진이며 광택이 나는 아트지에 인쇄되어 있다. 대략 6:4 정도의 사진과 텍스트의 배열이다. 좌측에 작가의 말이 나오고 우측에 사진이 위치해있다. 몇가지 인상적인 장면을 소개해보자. 제목이 'off duty cop does duty, kills gunman who tries stickup' 이다. 갱단에 의해 살해된 남자의 사진이다. 세로구도의 사진인데, 길거리에 한 남자가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버려진 총이 떨궈져있다. 남자는 시거를 입에 문채로 쓰러져있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넘어지면서 코뼈가 으스러지고 광대뼈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리고 총알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시간을 보니 플래시 빛의 의해서  밤중임을 알 수 있다. 텍스트를 보니 이 사진은 트리밍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뒤를 이어 경찰이 같이 나 온 사진이 몇장 이어진다. 우울한 장면을 지나서 마릴린 먼로의 사진이 나온다. 먼로가 코끼리의 머리 위에 앉아서 시선을 우측으로 돌아보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코끼리의 머리가 너무 커서 겨우 눈이 보일까말까하게 클로즈업 되어 있고, 먼로가 그 위에서 약간 몸을 구부리고 있다. 왜냐하면 천정에 닿을 정도로 코끼리가 거대하기 때문이다. 이 장면은 우리나라에서 '지상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earth' 라는 제목으로 달고 나온 영화의 한 장면이다. 세실 B. 데밀 감독에 의해서 1952년에 촬영된 영화인데, 서커스 단원의 애환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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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entricity (Hardcover)
Mario Testino / Distributed Art Pub Inc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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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는 2페이지에 걸쳐서 한장의 사진이 인쇄되어, 펼치면 책상 한 가득 차지아면서 눈 맛이 시원한 사진집이다. 가로길이가 30센티미터 정도하고 세로높이는 40센티미터에 이른다. 하드커버이며 종이 재질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출력형식 때문에 페이지수는 표지되지 않으나 대충보니 250쪽 정도 하는 것 같다. 후반에 각 사진에 대한 인덱스가 나와 있다. 주로 인물사진이며 약간의 풍경이 삽입되어 있다. 이중에 필자가 알아볼 수 있는 유명 영화배우가 한 명 있다. 바로 기네스 펠트로, 제목이 'Gwyneth Paltrow, Vanity fair oscar party' 라는 사진이다. 오스카 상을 탄 펠트로가 그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을 찍었다. 앵글을 보니 테스티노의 키가 무척 큰 거 같다. 펠트로를 약간 내려다보면서 찍은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연단이나 계단등에 올라가서 촬영한 것일까? 아뭏든 그래서 다리가 짧아보인다. ㅎㅎㅎ 하여간 환하게 웃으면서 환호성을 지르는 펠트로의 기분이 잘 드러난 사진이다. 그밖에 스페인 투우사들을 촬영한 사진도 몇 장 나온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보는 투우장이 아니라, 그 사전준비를 하는 장면이다. 사진가는 이래야 한다. 남들이 흔히 찍는 사진은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한다. 흔한 사진이기 때문이다. 대상물을 다른 각도에서 진부하지 않은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좋은 사진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사진촬영 포인트라고 해서, 유명 관광지에 조성해 놓은 전망대가 있다. 이런곳에서 찍은 같은 구도의 사진이 수두룩하게 나오는데 식상하기 그지없다. 아마추어라면 모르지만 프로는 달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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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rgen Teller, Cindy Sherman, Marc Jacobs (Hardcover)
Juergen Teller / Rizzoli Intl Pubns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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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자 크기의 컬러 사진집이다. 총페이지는 450쪽 가량하는데 페이지가 안 나와 있어서 대충 가늠해 볼 뿐이다. 사진의 내용은 인물사진이 전부이며 제목만 달랑 붙어 있다. 그것도 여성만 촬영했는데 모델의 이름과 찍은 날짜만 나온다. 특이한 것은 같은 장소에서 인물만 바꿔가면서 찍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작가의 아뜰리에나 스튜디오 같은데, 그 입구를 중심으로 촬영했다. 재미난 사진을 소개해보자. '22nd septembre 1998 Melissa Silver' 라는 이미지인데, 금발에 녹색눈을 가진 여성이 카메라를 향해 서 있다. 얼굴이 크게 클로즈업 되어 있으며 --입을 벌려 뭔가 소리를 지르는 듯한 액션을 취하는데--  아랫입술을 까뒤집어서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거기에 검은색으로 문신이 새겨져있다. 글자를 새겨놓은 것인데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겟다. ㅎㅎㅎ 아니 그럼 이 문신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때마다 아랫입술을 까 뒤집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닌가? 그렇다면 이빨 사이에 고추가루가 끼지 않게.....아니지 이건 아니지 서양인은 고추를 먹지 않으니....하여간 또다른 사진을 소개해보자면, 제목이 29th september 1998 Domenique' 이다. 빨간색 상의에 금발, 검은색 스타킹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여인네가 물구나무를 서고 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다리를 좍 벌려서 카메라를 향하고 있다. 그것도 길거리에서 말이다. 배경으로는 작가의 스튜디오 문 짝이 보이고, 그 옆으로 자동차 2대가 보인다. 이런식으로 작가의 아뜰리에에서 밖을 내다보며 처자들을 찍은 사진이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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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Hardcover)
Thomas Struth / Monacelli Pr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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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2007-2010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총페이지수가 60여쪽에 불과한 하드커버의 컬러 사진집이다. 4년에 걸친 한국의 도심을 주로 촬영했는데, 이방인이 보는 우리나라는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까? 도판의 크기는 가로세로가 35센티미터 정도 한다. 종이재질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사진과 텍스트의 비율이 6 : 4 정도한다. 텍스트는 2단 편집되어 있다. 스트루스가 보기에도 한국은 다 때려바시고 뭔가를 짓는 나라인가 보다. 도대체 가만히 내 두지를 않으니 이놈의 국토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아니 몸살이 아니라 그 생명이 다해가는 것인지? 사대강 하나만 놓고 보더라독 궁민들 수준하고는 참...... 제목이 'The seven borthers' hill, seorak mountains, gangwon-do' 라는 사진이 있다. 설악산의 7형제 바위라는 곳에 뭔가 건물을 세우는 듯 하다. 아름다운 산을 깍아내리고 건자재들을 옮겨놓고 있다. 외국인이 보기에도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이건 참으로 웃기는 짓이다. 한봉우리가 뭉텅뭉텅 깍여나가서 영 흉물스럽기 그지없다. 우리나라의 백두대간이 등산객과 이런 몰상식한 토건으로 그 아름다운 광경을 잃어버리고 있다. 된장, 자연과 동화되어서 그것을 거스르지 않던 문화가 언제 이렇게 천박하게 바뀌었을까? 농촌이라고 다를바 없다. 밭이나 논이다 다 파헤치고 흉물스런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으니....거제도의 조선현장을 찍은 사진도 나온다. 제목이 '거제도 semi submersible rig, DSME shipyard, ge0je island' 라는 작품이다. 우라나라의 조선업은 세계최대이고 그 중에서도 거제도 조선소는 그야말로 배를 만드느라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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