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e Franck (Hardcover)
Louise Baring / Phaidon Inc Ltd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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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마티 프랭크의 사진을 처음 접한 것은 온라인 상에서 두 소녀가 담장을 뛰어넘는 이미지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목이 "ANNE BRIDGET RODDERS AND GRAINNE DOOHAN, 1995' 라는 작품이었다. 세로사진인데 어린 소녀 둘이 자기 키의 1.5배나 되는 높은 담에서 막 뛰어내리고 있다. 왼쪽의 두한은 이미 펄쩍 뛰어서 공중에 떠 있고 왼손으로는 친구인 로저스의 팔을 잡고 있다. 두한의 머리는 펄럭이며 펼쳐지고 있으면 흰색 옷에 치마를 입고 있다. 로저스는 줄무니 원피스를 입고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서 웃고 있다. 로저스의 왼팔은 담장을 딛고 잇으며 이제 막 뛰어내리려는 자세다. 그리고 바닥은 해번가인듯 모래가 발목 높이로 쌓여있다. 배경이 되는 벽은 콘크리트로 대출 만든 블럭같아 보이며 회색조를 띄고 있다. 물론 흑백사진이라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대개 벽돌블럭은 회색이지 않은가? 그 담장위로는 희끄무레한 하늘이 보여지고 있다.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가 화면 가득 배어나와 귓전을 울리는 듯 하다. ㅎㅎㅎ
한편, 로저스라는 소녀는 다른 사진에도 등장하는데, 제목이 'ANNE BRIDGET RODDERS, 1995' 라는 사진이다. 앞니 2개가 빠진 상태로 인형을 양손에 품고 웃음을 짓고 있다. 그 오른쪽으로는 관목류의 소녀키만한 식물이 있고 좌측 배경으로는 바닷가와 흩어진 바위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 아래로 하냔 모래와 자전거 바퀴 인듯한 물건이 덩그러니 빠져서 눕혀져있다. 소녀는 이빠진 것이 창피한 듯 입을 오무리고 해맑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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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시크릿 - 창조적이고 진실한 사진을 찍기 위한 서른 가지 연습
크리스 오르위그 지음, 추미란 옮김 / 정보문화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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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얇은 편이지만 그 나름대로의 색깔을 담고 있으며, 인물사진을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초보자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다. 사진이라는 장르는 기본적으로 카메라를 다룰 수 있어야만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목수가 자신의 도구를 잘 알지 못하면 어떻게 작업을 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초보자들도 읽으면 도움이 될것이며, 그 이상의 기본기를 가진 사람도 읽어보면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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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세계의 종교 - 신이 사는 곳, 순례자들이 걷는 곳
수전 타일러 히치콕 & 존 L. 에스포지토 지음, 김진 옮김 / 예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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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5대 종교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는 한데, 좀더 정확하게는 코커서스인들의 종교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왜냐하면 유교와 도교가 빠졌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저자가 서양인이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유교와 도교는 신자들이 적어서 일부러 배제한 것일 수도 있겠다. 아뭏든 종교라는 매우 민감한 주제를 택했지만, 학술적인 관점에서 객관성을 유지하고 있어서 읽기가 편하다. 그리고 사진의 품질은, 역시 내셔널지오그래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두말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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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선택한 CEO들
로버트 P. 마일스 지음,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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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내용은 없다. 그냥 버핏 산하의 기업 경영자들을 --오늘날 워런 버핏이 CEO로 있는 버크셔헤서웨이는, 100여개의 자회사를 포함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수박겉핥기식으로 나열하고 있을 뿐이다. 이들은 각각 독립채산제 형태의 경영구조를 갖고 있다. 왜 그럴까? 버핏은 자본배분의 역할을 맡고, 실질적인 기업의 운영은, 그 회사를 지금까지 일구어낸 사람이 경영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버핏은 어떤 기준에 의해서 이들 회사를 선택하게 될까? 여러가지 잣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살펴보자면, 일단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경쟁기업이 따라하기 어려운 회사를 우선한다. 그리고 경영자의 도덕성이 건전해야 만 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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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로버트 마일즈 지음,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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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서 다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1년에 한번 워런 버핏은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경영성과를 다룬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이것이 미디어에 소개가 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여러사람들이 그 투자 관련 부분을 해석하여 책을 펼쳐낸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그냥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정리하여 낸 책이다. 버핏을 다룬 대부분의 서적들이 이런 방식을 따른다. 버핏 자신이 직접 쓴 책은 한 권도 없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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