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vil War Photos (Paperback)
Mathew Brady / Dover Pubns / 199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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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매튜 브래디의 사진집을 처음 접한것은 파이돈 출판사의 문고판을 통해서였다. 손바닥만한 작은 책인데 총페이지가 150쪽 정도 된다. 펼치면 왼쪽에 간단한 설명이 나오고 오른쪽에 한 장의 흑백사진이 프린트되어 있다. 그는 1800년대에 활약한 미국의 사진가이다. 주로 포트레이트, 즉 세로구도의 인물 초상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도 그걸것이 사진이 발명된 역사가 겨우 150년 정도에 불과하니, 브래디가 활동하던 시기는 사진의 초창기였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무거운 장비들을 웨건이라고 하는 --그 자신의 작업환경을 찍은 사진에서 보듯-- 서부영화에 항상 등장하는 짐마차에 실고 다니면서 여러 조수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 따라서 중형 카메라를 사용했음이 분명해 보이며, 사진의 품질도 이를 뒷받침하는 것 같다.

여러가지 사진이 있는데, 링컨 부부를 찍은 이미지가 있다. 두 사람이 같이 나온 것은 아니며 각각 독사진을 촬영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턱수룩한 수염의 링컨이 아니라 말끔히 면도를 한 젊은날의 링컨을 볼 수 있다. 제목이 'ABRAHAM LINCOLN (1809-65), NEW YORK, 1860. 이라는 작품이다. 이미지의 설명을 보니, 이 사진은 원본을 재촬영해서 네거티브 필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포스터처럼 보인다고 적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MARY TODD LINCOLN(1819-82), WASHINGTON DC, 1861' 라는 제목으로 영부인 링컨여사의 사진이 나와있다. 당대의 후덕한 여인상을 볼 수 있는 사진이다. 설명을 보니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842년에 혼인했다고 한다. 이 영부인은 생전에 여론의 끊임없는 희생양이 되었는데, 그녀의 태생이 바로 남부라는 사실때문이란다. 그것참~ 어딜가나 찌질이들이 있어서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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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브라운 가치투자의 비밀 - 거장들의 투자법 01
크리스토퍼 브라운 지음, 권성희 옮김 / 흐름출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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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치투자의 개념과 상식등을 한번 더 확인하는 수준의 내용이다. 주로 워런 버핏의 투자스타일과 벤저님 그레이엄의 조언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가치투자의 입장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미 가치투자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어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가치투자는 사람이 본성에 역행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말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시장과 반대되는 입장에 서야 하므로 초보자들의 경우 마음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제 현실은 다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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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철학
앤디 워홀 지음, 김정신 옮김 / 미메시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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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이 미국의 예술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마이클 잭슨이 걸렸다는 백반증을 같이 공유한 인물이었다. 게다가 동성애자였는데, 이것을 만천하게 공개하고만다. 당시의 시대상을 감안해보면 대단히 파격적인 일이다. 필자가 그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대중과 예술의 접목을 통해 그것을 보통사람들의 눈높이로 내려앉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한편, 그는 포크록의 전성기를 이끈 밥 딜런과의 상당히 이례적인 인연이 있는데,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 들여다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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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그림책 - 오늘의 눈으로 읽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최석조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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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황을 스승으로 모셨던 단원 김홍도는 참으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재주가 많으면 깊이가 없다고 했던 말은 그냥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 인물이 바로 단원 김홍도다. 보통 사람들은 그를 그저 풍속화가로 알고 있지만 그것이 그를 대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간송미술관에 소장되 그의 다른 작품들을 필자가 직접 맨 눈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황묘농접이라는 작품인데, 송하맹호도라는 걸작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그 뜻은 노란 고양이가 나비를 만났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검은색으로 채색된 이 나비가 --아마도 제비나비 계열로 보임-- 오늘날의 사진보다도 더 정교하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마치, 살아있는 나비를 붙여놓은 것처럼 기운생동하여, 과연 단원일쎄!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를 조선의 3대 화가라 칭한다. 이 책을 통해 풍속화의 걸작들과 함께 김홍도의 예술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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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가득한 DSLR 길라잡이 - 개정증보판 정보문화사 길라잡이 시리즈 52
이동근.최재웅 지음 / 정보문화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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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다보니 일종의 매뉴얼 수준이 되어버린 --공식처럼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줌-- 분명히 초보자를 위한 서적이다. 따라서 컴팩트 카메라로 셔터만 누르면 사진이 찍히는 줄 아는 사람이, DSLR카메라로 넘어가고자 할 때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필자가 보기에는 이 책에 나온 내용들 중 상당수는 이미 온라인 상에서 너무나 많이 알려져서 새로운 것이 없어 보인다. 하여간 책을 2권으로 나눠서라도 좀더 깊이있게 다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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