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폴리스 - 테즈카 오사무 초기 걸작선
테즈카 오사무 지음, 김경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2개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가 합쳐진 만화책이다. 먼저 메트로폴리스에서는 티마라는 주인공이 나오는데 우주소년 아톰의 원형이 되는 캐릭터다. 그리고 합본의 나머지 작품은 죄와벌이다. 아다시피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에프스키의 대작을 만화로 해석했다. 그림체가 아련한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미키 마우스 풍,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솟는 뽀빠이 스타일의 그림이다. 어렸을적 TV에서 접했던 그 뽀빠이 만화를 다시 보게되니 아스라했던 추억이....ㅎㅎㅎ

 

 

 

그 추억을 더듬어보자면,
죄와벌에서는 계단장면이 10페이지 정도로 많이 나오는데, 이건 유명한 사진 작가 마크 리부의 '에펠탑의 페인트공(man painting the eiffel tower without a safety belt more than 900 feet avobe paris. 1953)' 을 연상키기게 만든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마크 리부는 이 사진작품을 페르낭 레제의 회화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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