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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 지음, 안재진 옮김 / 다우출판사 / 2002년 11월
평점 :
타잔만큼이나 아프리카를 동경하게 만드는 작품이 있을까? 침팬지 치타와 타잔이 벌이는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천박한 현대문명을 버리고 야생의 삶을 살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와 TV 시리즈로도 많이 제작이 되었는데, 특히나 조니 와이즈뮬러가 연기한 타잔이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가 [아아아~] 하고 소리를 내면 수많은 동물 친구들이 몰려와서 위기에 빠진 타잔을 구하고 악당들을 물리치는 장면은 이 시리즈물의 하일라이트였다. 매번 반복되는 헐리우드식 권성징악 패턴이지만 당시에는 참으로 통쾌한 액션이었다. 거기에다가 제인과의 로맨스도 가미가 되어 시청자들의 눈을 TV에서 고정시켰으니.... 오호, 오오오오오 정글 라이프, 타잔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