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프레데리크 에브라르.루이 벨 지음, 정기헌 옮김 / 다른세상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어릴때부터 고양이를 좋아했던 작가가 결혼을 하여 부부가 된 이후에도, 그리고 손자를 볼 나이에까지 이르렀어도 항상 고양이와 함께 한다는 일종의 수필집이다. 그 오랜 세월동안 이어지는 여러 에피소드가 재미나게 기술되어 있다. 프랑스나 한국이나 사람사는 것은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인다. 프랑스의 기성세대들 대부분도 고양이를 싫어한다니 말이다. 한 가지 우울한 사실이 책 내용에 언급되는데 저자에 의하면 [프랑스에서 버려지는 애완동물 수가 세계 1 ~ 2위를 다툰다]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반려동물이라고 하면서 또 다른 쪽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있으니 이런 모순이 있을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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