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닦달한다
석윤영 글 그림 / 가쎄(GASSE)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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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년한 처자가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겪는 느낌과 감상, 소소한 일상등이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져 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고양이 털에 알레르기가 있으면서도 냥이를 기른다는 것이다. ㅎㅎ 어지간히 좋아하지 않으면 못하는 일이다. 톡톡튀는 글 도 재밌고 파스텔과 크레파스를 더한 것 같은 만화 스타일도 시선을 잡아끈다. 원래는 블로그에 올리던 개인 일기인 것 같은데, 이것을 여러 애묘인과 공유하기 위해 책으로 엮어낸 것 같다. 무료한 일상에서 시원한 청량음료를 마시는 느낌이 드는 서적이므로, 애묘인들이라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개인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으니 첫 대문을 보면 금방 감이 잡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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