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 가장 완벽한 가치투자가 찰리 멍거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 본다
트렌 그리핀 지음, 홍유숙 옮김, 임정호 감수 / 처음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허접스런 책이 또 한 권 나왔다. 또 속았다. 이런 짜증나는 개떡 같은 책을 메리 버핏에 이어서 트렌 그리핀이라는 인물이 또 한권 펴낸 것이다. 엄청난 지면의 낭비, 자원의 낭비다. 사지 마라. 사면 후회한다. 아무런 내용없다.

 

사실, 워렌 버핏에 버금가는 투자자가 바로 찰리 멍거인데, 그가 손 수 쓴 책은 아직까지 1권도 없다. 그러다보니 멍거의 대한 호기심이 일어서 그에 투자원칙이라든가? 뭐 이런걸 조금이나마 알고 싶어서 집어든 책이다. 그런데 웬걸. 멍거가 짧막히 언급한 몇 단어를 가지고 작가가 자신의 허섭스런 설명을 사족처럼 붙이고 있는 것이 전부다.

 


예를 들어보자면,

 

"나는 EBITDA라는 단어를 듣은 것조차 싫다. - 찰리 멍거, 6개 비즈니스 스쿨과의 Q&A, 2009"

 

라는 원글의 출처를 밝힌다. 그리고 그에 대한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전부다. 도대체 이게 뭐야. 이런 단편적인 것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그저 책이나 한 줄 내서 용돈이나 벌어보자는 수작으로밖에는 안 보인다. 아후 짜증나!!!!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이 두사람은 자신이 직접 쓴 책이 여태까지 한 권도 없다. 전부다 주변 사람들이 그의 어록을 몇 줄 집어넣고 자신의 설명을 덧붙여온 것이 전부다. 지금까지 이 두사람의 투자원칙이나 투자방법이라고 소개하면서 나온, 모든 책들이 그러하다. 증말증말 짜증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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