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초보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75가지
최영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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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관해서 별다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상품이 바로 ETF다. 이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서 우리말로 번역하면 상장지수펀드가 된다. 인덱스펀드 자체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그럼 인덱스 펀드는 뭘까?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펀드를 말한다. 즉, 종합주가지수 다우지수처럼 시장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펀드인 것이다. 이 인덱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주식과 똑같이 매매할 수 있으니 환매의 불편함이 없어서 편리한 상품이다.

 

이러한 ETF의 설정과 매매방법등을 자세하게 서술하고는 있는데, 사실상 초보자가 보기에는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필자도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서, 책 내용을 들여다 보면 중구난방으로 떠들어대고 있어서 오히려 머릿속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어이쿠야.

 

 

그렇지만, 대충의 개괄적인 개념 파악을 위한다는 측면에서는 그럭저럭 용서할 만 하다. 앞으로 저금리 시대가 고착화될수록 투자는 필수적으로 해야만 한다. 안 그러면 인플레 때문에 구매력을 보존할 수 없으며, 불안정한 노후를 보낼 위험이 커진다. 쪼달리지 않는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인덱스 펀드나 ETF를 활용해야만 한다. 이 책을 통해 ETF에 대한 기초를 닦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그건 투자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최소한 10년은 생각해야 한다. 이 정도 기간이면 주식의 변동성에 관계없이(관계가 적게) 고수익을 챙길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장점이 잇는데, 한국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수수료로가 너무 많이 나가면 사기상품이니 주의할것. 미국과 같은 경우에는 0.2퍼센트의 수수료인데, 한국에서는 2~3%를 운용사가 가져간다. 이건 말 그대로 사기다. 요즘과 같은 3년 횡보장에서는 거의 1년 수익률을 모두 가져가는 셈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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