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 Moss by Mario Testino (Paperback)
Duncan, Paul / Taschen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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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패션 모델 케이트 모스를 촬영한 마리오 테스티노의 사진집이다.  테스티노는 패션사진계의 거물이다. 페루 리마 태생이며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포트레이트를 주로 찍었다. 영국 왕실의 의뢰로 다이애너 황태자비와 영국 왕족들의 사진을 찍었으니 그의 실력과 유명세는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이다. 사진 장르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인물사진이다. 풍경이나 패션, 아트 등도 있지만 우리나라나 외국의 사례에서 볼 때도 인물사진이 주류? 일 것이다. 왜 그럴까? 그야 뭐 사진을 찍는 것이 사람이니까 그렇겠지. 카메라를 손에 잡으면 가장 먼저 하는게 가족들 사진일 것이고 그 다음이 타인이니까 당연하다 할 것이다.

아뭏든 필자가 처음으로 접한 테스티노의 사진집은 'portraits' 였다. 말 그래도 인물사진인데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간 테스티노가 작업한 사람들이 주르륵 나온다. 가로의 길이가 35센티미터 정도하고 세로높이는 45센티미터에 이르는 하드커버의 사진집이다. 컬러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페이지에 걸쳐서 한 장의 사진도 간간이 나온다. 종이재질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 즉 아트지를 사용했다. 총 페이지 수는 200쪽을 조금 넘는다.

필자가 잘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한번 보면 누구다 다 아는 인물들이다. 그 면면을 보자면, 줄리아 로버츠, 캐서린 제타 존스, 지젤 번천, 케이트 모스, 보노, 나오미 캠벨, 엘튼 존, 믹 재거, 맥 라이언, 카메론 디아즈, 니콜 키드만, 브리짓 폰다, 헤더 그레이엄, 자넷 잭슨, 커누 리브스, 케빈 베이컨, 셀마 헤이엑, 제프 골드브럼, 킴 베신저, 시고니 위버, 마돈나 등등이 나온다. 아참 여왕과 왕비도 나온다. 바로 요르단의 퀸을 찍은 사진이 있다. 아뭏근 이외에도 여러 인물사진이 인쇄되어 있으니 포트레이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여다 봐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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