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Photography: A Complete Guide to the Tools and Techniques of the Trade (Paperback)
Bruce Smith / Amphoto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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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의 크기가 가로 30센티미터 세로 35센티미터 정도하는 책이다. 두꺼운 아트지를 사용했으며 총페이지는 200쪽이 조금 안 된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패션 사진작가가 되기 위한 여러가지 조언과 사진을 담고 있다. 즉, 카메라의 선택, 컴퓨터 사양, 모델 섭외, 장소 로케이션, 스튜디오 라이팅, 캐리 케이스, 팀원과 어시스트의 선택, 스타일링 등등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내고 있다.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간결하게 코치를 하고 있어서, 패션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영문이지만 일상용어로 쓰였고 사진과 함께 텍스트가 곁들여져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튜디오 조명을 꾸미는 부분에 관심이 간다. 어떻게 하연 벽면을 구성할 것이지에 대한 설명이다. 그리고 실전적인 내용으로는 고객의 수요를 어떻게 맞춰야하는가 텍스트는 어떻게 편집해야 하는가? 나쁜 날씨에서의 촬영은 어떻게 하는가? 화이트 밸런스를 잡는 방법, RAW파일 컨버팅 방법, 이미지 파일 저장하는 요령, 시간 관리, 광고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등등이 시시콜콜히 나와 있다. 필자가 이전에 서평을 작성한 책과 상당히 유사하게 진행이 되어서 일종의 데자뷰가 되기도 하지만..... 아마도 도제수업 비슷하게 패션작가의 길을 들어섰기 때문인지 비슷비슷하다. 아뭏든 나중에는 포토샵을 이용한 에디팅과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작가는 30년 넘게 패션사진만 찍어온 사람이라서 그의 노하우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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