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is Power (Hardcover)
Robert Walker / Thames & Hudson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color is power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컬러 사진으로 만들어진 사진집이다. 총페이지수는 130쪽이며 두껍고 괃택이 도는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도판의 크기는 가로세로 길이가 30센티미터정도 한다. 사진에는 어떠한 제목도 나와 있지 않고, 후반에 가서 촬영한 도시에 대한 짤막한 인덱스만 있을 뿐이다. 중간중간에 2페이에 인쇄된 하나의 그림이 나온다. 주로 도심지의 옥외 광고판을 배경으로 찍거나, 벽화를 칠하는 화려한 색감과 대비한 인물, 버스광고판을 촬영하거나 하면서 색상의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노랑색, 빨강색, 녹색과 검은색이 주는 대조효과가 워커에에는 아주 흥미로운 소재인가 보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는 그냥 도심의 풍경일 뿐 별다른 느낌은 없다. 녹색과 푸른색, 노란색이 어우러진 장면을 소개해보자. 세로구도의 사진인데 화면중앙을 벽이 가로막고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광고판이 약 2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세워져있다. 그 앞의 전경에는 나무로 만든 낮은 목책이 가로지르고 그 옆에 화분이 놓여져있다. 그 화분에는 이름모를 관목이 심어져있고 분홍색 꽃이 피어있다. 그 벽은 지금 한참 막바지 페인트칠이 한창이다. 한 남자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열심히 붓을 놀리고 있다. 그런데 붓이 아니고 일종의 콤프레셔에서 뿜어져나오는 분무기처럼 보인다. 호스에 길게 연결되어 있어 손잡이를 누르면 물감이 뿜어져나오는..... 이 남자는 큰 벽면 전체를 보기좋게 꾸미고 있다. 아마도 골프코스를 형상화하는 것 같다. 벙커가 보이고 초록색의 잔듸가 나오며 물길과 산과 하늘이 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벽에서 조금 떨어진 광고판에는 골프공을 형상화 한 듯한 --그것을 클로즈업으로 표현하여 매우 크게 칠함-- 공이 보이고 그 옆으로 갤러리들의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인다. 아마도 퍼팅을 하는 그 모습을 크게 강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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