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America (Hardcover) - The Daguerreotypes of Southworth & Hawes
Grant B. Romer / Steidl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550쪽에 달하는 매우 두꺼운 사진집이다. 모두 흑백사진이며 두껍고 광택이 도는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도판의 크기는 가로길이가 30센티미터 정도하고 세로크기는 40센티미터에 달한다. 텍스트는 2단 편집되어 있으며 최초의 사진이라 일컬어지는 다게레오타입 이미지를 접할 수 있다. 사진은 책 전체에서 30퍼센트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으며, 나머지는 다게레오 사진의 카달로그로 이루어진 책이다. 즉, 일부의 플레이트만 큰 사진으로 소개하고 여타의 사진은 조그맣게 인덱스화해서 보여준다. 따라서 이 정보를 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프린팅 주문을 하라는 얘기가 된다. 사진기가 등장한 이래 어떤 것을 주로 촬영했는지 보자면, 역시 인물사진이 압도적으로 많다. 오래된 사진임에도 퀄리티가 매우 좋다. 마치 영화의 한 스킬컷을 보는듯 하다. 디지털사진에서는 약간 미진한 풍부한 계조를 느낄 수 있다. 그 당시의 전형적인 인물사진을 접할 수 있다. 다게레오타입이 최초의 사진이라는 위치를 갖게 된 것은, 프랑스 의회의 공인을 통해서다. 당시 자크 망데 다게로라는 인물이 자신의 특허를 신청하면서 다게레오타입이라고 햇다. 다게레오 타입은 그 이전에 이와 비슷한 여러가지 사진의 원형이 있기는 하지만 --니엡스의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이라는 작품이 있음-- 역사의 아이러니는 다게레오를 최초의 사진이라고 말한다. 그 영원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니엡스 이전에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옵스큐라라는 기계장치를 사용했는데 오늘날의 카메라 원리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아뭏든 다게레오타입은 오늘날의 폴라로이드처럼 단 한장만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즉, 필름 자체에 바로 인화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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