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술림 식물도감 - 상 - 지리산, 백운산에서 볼 수 있는 나무 서울대학교 학술림 식물도감
서울대학교 학술림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서울대 실습림이 어디있냐고? 바로 안양시민예술공원의 가장자리, 관악산 산자락에 있는 곳이다. 이 장소는 인공 조림된 지역이며, 이곳에서 자라는 식생을 도감으로 엮은 것이다. 참고로 학술림은 입산이 통제되는 지역이므로 구경을 하려면 안양구청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나오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반나절 산책삼아 갖다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러 지역의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들이 체험학습을 하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따. 아뭏든 이 책의 도판은 A4 크기이며 무광택의 종이를 사용해서 눈부심이 덜하다. 전형적인 도감 형식을 따르며, 각 페이지마다 서너장의 사진이 나오고 그 아래로 텍스트가 배열되어 있다.

책 내용을 조금만 소개해보자.


노박덩굴: 학명과 영명, 그리고 일명이 나온다. 그리고 그 아래로 잎: 호생하고 타원형 또는 아원형이며 급한 점첨두이고 원저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엽병 윗부분에 막질의 얇은 날개가 약간 있다. 열매: 삭과는 구형이고 10월에 황색으로 성숙하며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황적색 종의로 싸여 있다. 꽃: 5~6월(5.27)에 황록색으로 피며 새 가지에서 점생 또는 액생하는 취산화서에 달린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꽃잎은 뒤로 젖혀진다. 줄기: 길이 10m에 이르면 수피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피목이 길게 터진다. 잔가지는 녹색이고 피목이 많다. 동아는 삼각형이고 갈색이며 털이 많고 양쪽 옆에 귀 모양의 삼각상 아린이 있다. 평태: 이하 생략......

이런식으로 충실한 도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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