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화 바로 알기 : 여름 가을 - 여름·가을에 피는 야생화 1,172종 한국의 야생화 바로 알기
이동혁 글.사진 / 이비락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봄편과 여름/가을편으로 만들어진 야생화 도감이다. 당연히 후자가 수록종도 많고 이에 따라 책 두께와 가격도 더 나간다. 광택이 나는 두꺼운 도감용지(아트지)를 사용했으며, 한장의 큰 사진이 나오고 그 아래로 여러 각도에서 찍은 작은 그림의 야생화 사진이 세 컷씩 나온다. 잎과 꽃등 특징적인 부분을 촬영하여 야생에서의 식별을 높이고 있다. 책의 크기는 보통의 책 사이즈다.

책 내용을 조금만 소개해보자면,


국화과 소속의 산솜방망이의 경우 그 아래로 학명과 함께 분포지역이 작은 조각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다음과 같은 설명이 붙었다.

한라산과 강원도 이북의 높은 산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30cm이다.
줄기: 곧게 서고 능선이 있으며 잔털과 거미줄 랕은 털로 덮인다. 잎: 뿌리 쪽의 잎은 꽃이 필 무렵이면 시든다. 줄기 아래쪽의 잎은 피침상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양면에 잔털과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꽃:7~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꽃대에 적황색의 두상화가 달린다. 두상화의 지름은 2.5~3.5cm이다. 주변부에 혀모양꽃이 있고 중앙부에 관모양꽃이 달린다. 총포는 잔 모양이다. 열매: 긴 타원형의 수과이고 흰색의 갓털이 달린다. 유래: 산에서 자라고 솜방방이를 닮았다는 뜻의 이름이다. 유사종: 전체에 짧은 털이 없는 것을 민솜방방이라고 하나 뚜렷이 구별되지는 않는다.

이런식으로 짧막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