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을 부르는 미술관 - 착시와 환상, 신비감을 부여하다
셀린 들라보 지음, 김성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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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시도의 그림을 모은 책이다. 말그대로 미술사에 있어서 착시효과를 내는 회화를 모은 서적인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여러 유명한 예술가들이 이러한 작품을 남겼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카이젤 수염으로 이름난 쉬르레알리즘의 살바도르 달리를 비롯하여, 피에타와 천지창조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미켈란젤로,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 등등의 걸작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한편 이러한 착시에 관련된 예술은 현재 대중과의 교감을 위해 거리로 쏟아져나오고 있기도 하다. 예술이란 어떤 특정한 부류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아주 반가운 일이다. 이미 온라인 상에서 이런 소재를 다룬 사진, 회화, 조각등이 전식되고 있으니, 봄을 맞아 한번 전시관을 찾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그게 어려우면 이와 같은 책으로 그런 효과를 갈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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