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끝나지 않는 이야기
요아힘 나겔 지음, 정지인 옮김 / 예경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양문화에 있어서 뱀파이어가 대중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대에 들어와서 계속 점증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문학과 영화에서는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으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드라큘라에 대한 고찰이다. 그런데 필자가 알기론 흡혈귀의 최초 등장은 브램 스토커에 의해서 창조된 것으로 안다. 브램이 뱀파이어에 대한 모티브를 얻은 것은 크게 두 가지 이다. 첫째는 프랑스 귀족들의 친족간 결혼으로 인해 유전적 질환을 가진 아이들이 태어났고, 이들은 혈우병 비슷한 질병을 앓았으며 이에 따라 밤마다 피를 마셨다고 한다. 두번째는 루마니아의 학살자 드라큘라라는 인물인데, 이 희대의 살인마는 희생자들을 긴 꼬챙이에 꿰어서 죽이는 참혹한 살일을 즐겼다고 한다. 이 두가지를 상상력으로 조합하여 발표한 고딕소설이 바로 드라큘라다. 이후 뱀파이어 스토리는 서방세계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