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 루브르 회화의 모든 것
뱅상 포마레드 지음, 에리히 레싱 사진, 오윤성 옮김 / 시그마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프랑스에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바로 루브르 박물관이란다. 연간 천만명 가까이가 찾는 명소이며 소장작품이 무려 40만종이나 된다고 하니 이걸 언제 다 볼 수 있으려나? 매일 찾아가서 천개만 본다고 하더라도 400일이나 걸리니 ㅎㅎ 아뭏든 이 책은 그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중에서도 이태리와 북유럽, 그리고 스페인의 회화작품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당연히 미술학도라면 소장하고픈 책이 될 것이며, 거장들의 작품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눈이 호강을 한다. 좋구나. 그런데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열 받는다. 직지심체요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약탈해간 나라가 바로 프랑스이기 때문이다. 나라가 힘이 약하면 이런 치욕을 당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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