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동영상으로 배우는 포토샵 라이트룸 5 - DVD 1장 동영상으로 배우는 시리즈 (Nstart)
이관철 지음 / Nstart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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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사에서 내놓은 야심작이 있으니 바로 라이트룸 시리즈다. 이 프로그램은 DSLR 카메라가 보급화되면서 사진전용의 편집과 관리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되었다.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 사용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포토샵이나 이러스트레이트와 연계하여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나 포토샵에서 불편했던 RAW 파일 관리가 지원되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필자의 경우 플러그인으로 탐색기에서 RAW파일을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보다 전문적으로 써야 할 때는 라이트룸을 이용한다. 참고로 많은 한국 유저들이 이용하는 Alsee의 경우 범용성으로는 그럭저럭 쓸수 있는데, 결정적으로 RAW파일 뷰어가 안 된다는 점이 문제다. 이런 불편한 점을 간단히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런데 윈도계열의 os에서는 제대로 된 색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거의 인식할 수 없는 문제지만, 전문적인 출판사나 사진작가에게는 이 색관리가 아주 중요한 문제다. 가령 내 컴퓨터에서 색상을 화사하게 또는 채도를 높여서 편집을 했더라도,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 보면 내가 원하는 색상이 아니고 씨커무리하거나 창백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쉽게말해 기준점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애플의 Os 14 이상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는데 유독 윈도우 계열과 그에따른 이미지 프로그램은 이런 문제가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그냥 정확한 컬러재현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대충 넘어가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모르겠지만, 프로들에게는 그다지 유용하지 못한 프로그램이 바로 라이트룸이다. 원래부터 포토샵 시리지는 이미지 편집을 위한 도구였지 사진편집을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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