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 핀의 모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
마크 트웨인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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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현대문학의 시초라는 평을 받는 책이다. 작가는 여러 권의 문학작품을 창작하여 후대의 헤밍웨이나 윌리엄 포크너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톰 소여의 모험은 다 잘 알것이고, 왕자와 거지라는 전혀 마크 트웨인 답지 않은 작품도 있다. 아뭏든 허클베리핀의 플롯은 매우 간단하다. 주인공이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피해 도망치다가, 흑인 노예와 뗏목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따라가는 모험담이다. 특히나 이 작품은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그들의 가치관을 주인공에게 투영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19세기 미국인들은 어떤 생각과 욕망, 소망을 갖고 있을까?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진보적인 작품이라서 금서목록에 속했었던 책이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현대문학의 효시라고 일컬어지니 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ㅎ 아뭏든 결말이 매우 독특한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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