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hers (Paperback)
Lanting, Frans / Graphic Arts Center Pub Co / 198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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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스 랜팅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의 사진작가다. 이 잡지의 성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과 동물을 다룬 사진작업을 위주로 하고 있다.따라서 지은이의 이름으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아주 인상적인 사진책을 많이 내 놓고 있다. 이미지의 품질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대개 큰 책이라고 한 손에 들고 보기에 버거울 정도다. 그러나 이 책은 보통 크기의 책으로 만들어졌다. 하드커버를 사용했으며 다른 사진책에 비해서 비교적 자세히 각 사진에 대한 설명이 붙어있다. 대략 보니 그림과 텍스트가 반반씩 섞여 있는듯 하다.
그리고 후기라고나할까? 성룡의 영화에서는 영화가 끝나면 촬영당시의 NG샷을 보여주면서 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그것처럼 촬영장소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있다. 인상적인 사진은 카멜레온이 멀리 혀를 내 뿜어 메뚜기를 잡아채려는 순간이다. 제 몸모다 더 길게 혀를 내미는 그 찰나의 순간을 어떻게 찍었는지 놀랍기 그지없다. 그는 이 장면을 정확히 촬영했다고 적고 있는게 그 자세한 내역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센서를 사용했을까? 아닐 것이다. 3페이지로 되어 있어 접혀진 사진이다. 이런식으로 각 사진의 대한 상세한 정보, 찾아가는 방법, 위치 등등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사진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대신에 2단 편집되어 있어서 많은 정보를 담고있다. 따라서 그의 사직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서적으로 보인다. 아뭏든 전문가의 작업환경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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