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영한대역문고 33
Peter Benchlor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책을 읽고나서 얼마 되지 않아 스필버그가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서문에 보면 역자가 Jaws 라는 단어를 우리말로 번역하기가 애매해서 그냥 영문을 그대로 썼다고하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아가리] 라는 의미가 딱 들어맞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은 그냥 헐리우드가 좋아할 만한 해양 공포물인데, 말 그대로 거대한 백상아리가 해변가에 출몰하여 사람들을 잡아먹는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를 퇴치하기 위해 수사관이 활약한다는 단순한 플롯이다. 그런데 불륜 장면이 나온다. 그것도 매우 상세하게 말이다.  아니 그렇다면 15금 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 ㅎ. 클린턴이나 우즈의 사례에서 볼 때, 미국인들의 불륜은 흔하디 흔한 것인가 보다. 유교적 사고방식에 익숙한 필자로서는 다소 불편한 부분이다.

한편,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불륜 사례는 아더왕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즉, 왕비 귀네비어와 원탁의 기사 중 한명인 랜슬롯의 치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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