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집중투자
로버트 핵스트롬 지음, 최용훈 옮김 / 포인트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워런 버핏을 주제로 한 책중에서도 그나마 그럭저럭 읽을 만한 책이다. 버핏은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서 생면부지의 인간들이라 할지라도, 그의 유명세에 기대어 책을 팔아먹기 위해 온갖 꼼수를 부리고 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100권 중에서 한 3권 정도나 읽어볼 만한 책이고 나머지 것들은 그냥 짜집기를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뭏든 집중투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제일 먼저 그 회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내재가치를 추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설명이 부족하다. 또 하나는 5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데, 실상 우리나라의 주식환경에 비추어 볼 때 웬만한 사람은 따라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 두가지를 할 수 있으려면 엄청난 노력과 경험이 필요하므로, 이 책의 내용을 섭렵하고 당장 따라한다기 보다는 집중투자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는 정도로 만족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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