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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클럽
그레그 마리노비치, 주앙 실바 지음, 김성민 옮김 / 월간사진출판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그 언젠가 필자의 인상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진이 한 장 있었다. 피골이 상접한 어린아이가 땅바닥에 힘없이 쭈그려 앉아, 아니 힘없이 무너져내려 곧 죽을것 같은.....그리고 그 뒤로 시체 청소부라고 하는 대머리 독수리가 그 어린애가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 이후에 이 사진의 의미를 알게 되었는데 --바로 [수단의 콘도르 사진] 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알 수 있음-- 이 그림을 찍은 케빈 카터는 퓰리처상을 받게 되지만, 그 처연했던 삶의 고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이 책은 그를 포함한 3명의 사진작가들이 말하는, 포토저널리즘으로 말하는 생생한 실화다. 이 책의 표지 사진을 한번만 보게 된다면 독자여러분은 시선을 떼지 못한 것이다. 참고로 뱅뱅클럽에 대한 영화가 최근에 개봉이 되었으니 같이 시청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