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사진 매뉴얼 - 원리, 실제 그리고 테크닉 : 핵심 가이드
엘리엇 시걸 지음, 정우영 옮김 / 월간사진출판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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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스타일로 만들어진 패션사진 촬영하는 실무를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극히 필요한 핵심만을 설명하고 있어서 완전한 초보자가 아닌 이상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총 페이지가 140쪽 정도하지만 여러가지 패션사진에 대한 노하우를 접할 수 있어서 볼만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스튜디오 촬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서 재미나게 읽었다. 특히나 조명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밖에 간과하기 쉬운 여러가지 팁들도 많이 알려줘서 볼만한 책이다.

예를들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이란 파트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촬영 하루 전에는 모델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일부의 신인 모델들은 파티나 개인적인 용무 등으로 자기관리를 소흘히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진가로서 조언하거나 절제시킬 필요가 있다.....중략..... 의상만큼이나 신발도 중요하므로 스타일리스트가 신발을 잘 챙기도록 한다. 혹은 모델에게 잘 어울리는 신발을 가져오도록 준비시킨다......중략.... 협찬 받은 신발은 사용한 흔적을 남겨선 안 된다. 신발의 밑바닥에 테이프를 붙인다면 신발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스트의 신뢰감도 올릴 수 있다......중략.....모델에게 사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자세히 기술한 모델 동의서의 서명을 받는다. 모델의 그림자만 나온 사진이라도 동의서 없이 판매하거나 출판한다면 소송에 걸릴 위험이 높다...... 중략.... 두려움을 드러내선 안 된다. 패션 촬영을 처음 한다면 초조하고 심지어 두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팀원들에게 자신의 통제력과 결단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중략...사진가의 성공요인에는 사진 기술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기술도 필요하다는 것을 일지 말도록 하자."

이런식으로 실무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촬용조수되기 메이크업과 포트폴리오 관리등 작가의 노하우를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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