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생태계와 담수무척추동물 - 건강한 하천생태계를 이끄는 작은 동물들 한반도 생물 생태탐구 1
김명철.천승필.이존국 지음 / 지오북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말 그대로 우리나라 하천에 사는 저서생물과 무척추 동물을 다룬 도감이다. 전반부는 하천생태계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고 후반에 가서는 본격적인 도감이미지가 나오고 있다. 보통 크기의 책이며 광택이 도는 아트지를 사용했다. 이미지가 매우 많이 나오는데 --성충과 애벌레 등등이 조합됨-- 각 부위를 확대한 사진과 전체적이 외관이 같이 어우러져서 대상물의 식별을 돕고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간단한 설명이 첨가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편하다. 사진의 품질은 평균이상은 되어보이며 각 페이지마다 한 종의 생물을 담고 있다.

"왕잠자리 Anax parthenope julius Brauer. 절지동물문/곤충강/잠자리목/왕잠자리과. 주로 연못과 같은 정수역에서 관찰된다. 왕잠자리과 중 가장 많은 개채수와 넓은 분포를 보인다. 성충은 봄에서 가을까지 출현하고, 머리와 가슴 부위는 녹색을 띄며, 식물의 줄기에 산란한다. 유충으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분포하며, 일본, 중국 등지에 서식한다." 라고 적고 있다.

그리고 확대한 그림 옆에는 "머리는 윗입술과 이마가 돌출해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오각형을 이룬다. 아랫입술 측판은 유선형으로 끈의 단구는 급격히 좁아져 직각을 이룬다. 미모는 하부속기의 1/2보다 짧다. 하부속기는 상부속기보다 약간 길고, 끝이 안쪽으로 굽었으며 날카롭다." 라고 설명이 되엉어 있는데 전문용어가 몇가지 등장하기는 하지만 사진과 같이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