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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루이스 세뿔베다 지음 / 바다출판사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고양이와 함께 한 에세이 인줄 알았는데, 어른 들을 위한 일종의 동화다. 뭐라고 할까? 미운 오리 새끼라는 동화가 생각이 나는데, 아마도 포맷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알을 낳고 죽은 어미 갈매기와의 약속에 따라 --고양이가 그 알을 품어서 부화시키고-- 태어난 새끼 갈매기를 성공적으로 키워낸다는 줄거리다. 이와 같은 구조는 여러 방면에서 자주 언급되는데 --가장 최근에 본 영화인 [마당을 나온 암탉]도 그런 주제임-- 아마도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아뭏든 구어체 형식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며 곳곳에 독특한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