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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50가지 디자인 1~6권 세트 - 전6권 - 특별 보급가 한정판 ㅣ 디자인 뮤지엄
디자인 뮤지엄 지음, 권은순 외 옮김 / 홍디자인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세트는 '세상을 바꾼 50가지 00' 라는 시리즈물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각각 의자와 자동차, 신발, 드레스 가방, 모자로 이루어져있다. 미리보기를 해보면 알겠지만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핵심적인 설명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어떤 사건을 이야기하고있는것일까? 천만의 말씀, 어느 정도 관계는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완벽한 대답은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바로 디자인이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수려한 외관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지사다. 현대의 제조업은 몇몇 분야를 빼놓고는 거의 기술이 평준화 되어 있기에,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디자인이라는 측면이 아주 중요하다.
그 중에서 의자파트를 잠깐만 들여다보자. 도대체 의자가 뭐길레 세상을 바꿨다는 거야? 뭐 옥좌라도 되는가? 왕좌의 게임같은 것인가? 제목을 보고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직관적으로 알게 되었다. 골동품 의자로부터 시작하여 현대의 샤프하고 날렵한 기능성 체어까지를 다루면서, 미래의 디자인은 어떻게 될지를 가늠해보는 책이다. 인간의 상상력이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쩜 이렇게 흔하디 흔한 평범한 의자가, 거의 예술작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시선을 잡아끄는지. 의자 본연의 기능까지 더해서 심미안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성까지 겸비한다면 아무도 대적자가 없을 것이다. 디자인이 곧 경쟁력이고 디자인이 곧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