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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세트 - 전10권 (꼴 1~9권 + 신기원의 꼴 관상학) - 허영만의 관상만화 시리즈
허영만 지음, 신기원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6월
평점 :
신기원이라는 관상가의 관상학을 허영만 화백이 만화로 풀어쓴 책이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수긍할 수 있었으며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으로 흐지부지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필자는 정해진 관상보다는 인상학이라는 용어를 더 신뢰한다. 링컨이 말했듯이 남자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40 이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그가 살아온 인생역정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기질에다 교활한 인생을 살아온 인간들은, 분명히 표가 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은 생긴대로 논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아뭏든 이 책은 조금 용두사미로 끝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그냥 재미로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뭐라고 비유를 하는게 좋을까?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류처럼 근거는 없지만 그려려니 하는 것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