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가 선정한 고전영화 301
박영철 지음 / 황금소나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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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곱씹는 영화소개라고 할만한데,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다. 그저 단순히 195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는 기간동안, 한국에서 상영된 영화를 소개하고 있는 서적이다. 영화포스터와 함께 감상포인트를 짧막하게 소개하고 있는 것이 전부다. 나머지는 직접 영화를 보고 느끼라는 것인데, 새로울 것은 없어 보인다. 지금의 시각으로서 50여년전의 영화를 들여다보면, 뭐랄까? 지루하다고나 할까? 허무함이드는 촌스런 기분이라고나 할까? 진부함 혹은 공복감 등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감정을 정확히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다가 문득 피천득의 수필 [인연]에 나온 그러한 느낌이라고 하면 딱 들어맞을 것 같다. 추억은 그저 추억으로 남을때만 아름다운 것이지, 그걸 직접 다시 보게되면 아쉬움 내지 실망감이 들어버리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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