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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ㅣ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
생 텍쥐페리 지음,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 나이에 읽은 여러편의 동화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코끼리를 주워 삼킨 거대한 보아뱀의 위장 --대개의 사람들은 모자로 보이는-- 과 사막여우, 그리고 왕자가 사는 작은 행성과 자존심 강한 장미꽃, 바오밥 나무가 아직도 기억난다. 한편, 이 작품은 판타지 소설로로 분류할 수 있겠는데, 이 책에 나오는 사막여우는 실존하는 동물이다. 한 번 보면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매우 귀여운 녀석이다. 근교의 동물원에 가면 사육되는 녀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자연에서는 멸종위기에 속하는 종이며, 동화에서도 자세히 묘사되었듯이 쉽사릴 길들여지지 않는 놈들이다. 심지어는 사육사까지도 상당한 경계심을 갖고 대한다고 한다. 어린왕자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자신의 행성이 바오밥 나무의 뿌리 때문에 파괴되지 않도록 열심히 가꾸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장미꽃과의 애정속에서 행복하게 살 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