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꽃무지 대도감
손민우 지음 / 커뮤니케이션열림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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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품질이 정말로 탁월한 풍뎅이류 도감이다. 책이 상당히 커서 한 손으로 들고 보기에는 조금 힘이 든다. 아뭏든 필자도 사진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이런 퀄리티의 사진을 얻는다는 것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것을 안다. 무엇보다 심도가 맞지 않아서 한 화면에 담으려면 여러가지 카메라 장비와, 포토샵과 같은 에디팅 프로그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찍었나 하고 보니까, 역시 심도를 맞춰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은 다음, 한장으로 합성을 했다고 한다. 과거에 필름시절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기술의 발전이 놀라울 뿐이다. 이미지에 촛점을 맞췄기에 상대적으로 텍스트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이 훌륭해서 용서가 된다. ㅎㅎ. 이런 갑충류는 특히나 사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 보면, 지하철 구내에서 전시하는 곤충박람회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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