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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이펙트 - 무엇이 선량한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가
필립 짐바르도 지음, 이충호.임지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인간 내면의 추악한 폭력본성을 밝혀낸, 아주 중요하고도 의미깊은 심리학 서적이다. 이미 영화로도 2번이나 만들어졌는데 ----Experiment 라는 제목으로 2001년과 2010년에 개봉됨-- 충분히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실험 내용은 간단하다 평범한 사람들이 수감자와 교도관으로 나뉘어서 --이 실험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주지시킨 후에-- 교도소에서 2주일을 보낸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단 2틀만에 평범한 소시민들이 폭력성을 드러내면서 악마적으로 변해간다는 내용이다. 더욱 믿을 수 없는 사실은, 이 실험을 주재한 관계자들조차도 자신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점점 폭력에 동화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실험은 단 5일만에 중단되었고, 관련자들은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요지는 분명하다. 아무리 선량한 사람이라도 시스템이 시키는 대로 악인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아무런 죄의식없이 말이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고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다 읽어야만 하는 필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