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2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정진상 옮김 / 미래의창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 증권가의 성공한 투자자 중 한명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강의를 모은 책이다. 코스톨라니가 유명세를 타면서 지인들에게 주식투자에 관한 조언을 주는것으로 시작하다가, 아예 강좌형식으로 발전하였고 그런 결과물을 모아서 출판한 서적이다. 처음에는 증권에 관심이 많은 몇몇 사람들이 참여를 했으나, 나중에는 몇 백명으로 불어날 만큼 인기있는 강의였다고 한다. 저자는 유럽의 워런 버핏이다 라고 할 정도로 탁월한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필자가 알기로는 30세 이전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고 이후에는 실무를 떠나 저술과 강연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게다가 광고에도 출연할 만큼 인지도가 높았다고 한다. 이건 상당히 의외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할것없이 투자업계의 거물이 광공에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에게 회자되는 어록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마 우리나라에는-- 코스톨라니의 달걀모형으로 검색을 하면 수두룩하게 나올 것이다. 컴럼버스의 달걀을 패러디해서 만든것인데 글 쓰는 스타일이 간결하고 쉬울뿐만 아니라 유머스럽기까지 하다. 그래서 투자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미소를 띄며 금방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이미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정도로 식견이 풍부하다. 참고로 유럽에서는 코스톨라니의 책은 나올 때마다 베스트 셀러로 선정될 만큼 인지도가 높다고 한다. 본 리뷰어도 코스톨라니의 책은 나올 때 마다 읽고 있다. 여러권의 책을 내다 보니 일부분은 조금 겹치기도 하지만 그 모두가 흥미로울 뿐 아니라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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