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아쉬움이 드는 책이다. 작은 크기의 꽃 사진을 이름만 간단히 붙여서 배열하고 있다. 이게 전부다. 사진집으로 엮어서 큰 이미지를 나열하던가? 아니면, 꽃도감으로 만들거나? 이도저도 아니라서 어정쩡하다. 도판의 크기는 B5(182 × 257mm), 400쪽이며 두껍고 광택이 도는 아트지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