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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종작물자원도감 - 2,500여 한국토종작물자원 & 3,000여 컷의 사진으로 보는 우리 땅, 우리 종자
안완식 지음 / 이유 / 2009년 4월
평점 :
B5 크기라 상당히 크며 --펼쳐놓고 보면 한 손으로 들기가 버거울 정도-- 900쪽이 넘어서 매우 두껍다. 사진의 품질도 평균 이상이며 --여러 화각에서 찍은 구근이나 꽃 이미지가 나열되고-- 백과사전 수준의 텍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내력, 성분과 이용, 형태 및 생리상태, 주요 토종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지며, 그 아래로 상세한 설명이 붙었다. 종이의 재질은 맨질맨질하고 광택이 도는 도감용지(아트지)를 사용했다.

책의 내용을 잠깐 들여다보자면,
쪽파, 지상부의 모양은 일반 잎파와 흡사하지만, 잎은 파보다 가늘다. 파보다 분얼성이 강하고 주대할 무렵인 가을과 봄에 왕성한 생장을 한다. 봄에 각 분얼의 기부에 좁은 계란형의 비늘줄기를 형성하며 초여름에 지상부가 고사하고 휴면에 들어간다. 휴면각성은 재배된 지방의 생태에 따라 6월 하순 내지 7월 상순경이다. 구의 휴면 타파에는 30도에서 20일간의 고온처리가 유효하다. 추대하는 계통과 추대하지 않은 계통이 있으나, 개화하더라 불임이 되기 때문에 번식은 비늘줄기에 의한 영양번식으로 한다.
이런 식으로 매우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생각해보니 같은 파임에도 불구하고 파는 국거리나 찌개류에 들어가고, 쪽파는 대개 김치를 만들때 다른 채소들과 버무려진다. 또 다른 요리법으로는 살짝 데쳐서 돌돌 말은 다음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좋다. ㅎㅎ 입이 짧아서 어릴때는 파, 쪽파, 양파는 잘 먹지를 않았는데, 어른이 된 이후로는 식성이 변해서 왜 일케 파가 맛있는지..... 특히나 설렁탕 먹을때 대파 썰은 것을 듬뿍 넣어서 먹으것을 좋아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