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곤충 백가지
김진일 글, 이원규 사진 / 현암사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 oooo 백가지 시리즈 중 곤충편이다. 400쪽에 이르는 두터운 도감이며 각종 읽을거리와 곤충 사진, 일러스트 등으로 꾸며져서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2006년에 발간된 책으로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인데, 그 흔한 서평이 한 줄도 달리지 않았다니 의외다. 책은 몇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예를 들어 집안에서 볼 수 있는 곤충들, 눈을 즐겁게 하는 곤충들, 산업에 응용되는 곤충들, 해로운 곤충들, 귀를 즐겁게 하는 곤충들, 청소부 곤충들로 구분되고 그 아래로 해당 벌레들의 습성과 특징, 서식지 등등이 소개된다.

 

 

저자는 곤충학자이면서 동시에, 필자가 서평을 작성한 '파브르 곤충기 완역본 전 10권 세트' 를 완벽하게 번역해낸 인물이다. 이 책은 100년 만에 그 전체가 번역이 되었는데, 읽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한편 공저자는 생태전문 사진작가로서 역시 곤충관련 책을 여러권 엮어 냈다. 필자의 서평을 찾아서 보시라. 그런데 필자가 운영하던 파란 블로그 서비스가 중지되면서, 관련 링크와 그림자료가 없어져 버렸다. 따라서 원문을 링크하니 참고하시라. http://daankal.com/SONJA/Pabr/pabre01.html

한편, 부록에는 소개된 곤충의 색인과 학명이 자세하기 기술되어 있어, 관련 자료를 검색하기가 한 결 수월하다. 조금 오래된 책이라서 그동안 국명이 바뀐 녀석도 있기에 정확한 라틴어 학명을 알아야만 해당 곤충을 파악할 수 있다. 참고로 학영으로 이미지를 검색할 때는 구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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