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꽃무지 컬렉션
손민우 지음 / 커뮤니케이션열림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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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민우' 라는 같은 저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도감이다. 이미지 품질은 최상급이며 '세계의 꽃무지 대도감' 이라는 책에서 일부 사진을 추려내어 만들었다. 2009년에 초판이 나올 당시에는 이 책의 가격이 상당해서 판매지수가 그리 높지는 않았던 것 같다. 게다가 도판이 커서 휴대하고 다니기가 어렵다.

 

 

이와 같은 가격과 이동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해서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엮어낸 서적이다. 무엇보다 사진이 커서 좋다. 이와 같이 근접해서 찍는 사진기법을 '클로즈업Close up' 이라고 하며 우리말로 한다면 '접사'가 된다.

 

 

일반적으로 도감은 대개 보면 제목이 비슷하다. 같은 종을 다루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작가/출판사에 의해서 명명이 되므로 헷갈리기 쉽다. 믿기지 않는다면 한번 검색을 해보시라. 이 시리즈만 하더라도 유사한 제목으로 6권이 나온 상태이고, 앞으로도 4권 정도가 더 나올 예정이다. ㅎㅎㅎ. 타이틀에 좀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참고로, 풍뎅이와 꽃무지는 외관이 흡사해서, 보통사람들은 그냥 풍뎅이족속. 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두 무리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 먼저 전자는 단단한 딱지날개(겉날개)를 벌리고 부드러운 막질의 속날개를 펼쳐서 날아간다. 그런데 후자는 겉날개를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옆으로 속날개를 쭈욱~ 펼쳐서 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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