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사슴벌레 대도감 - 세계유용곤충대도감시리즈 VOL.1
손민우 지음 / 커뮤니케이션열림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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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퀄리티가 최상급인 도감이다. 필자도 곤충사진을 즐겨찍는 1인인데, 한 장의 사진으로는 녀석들의 몸매를 제대로 담을 수 없다. 어느정도 촬영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충분히 담아낼 수 있지만, 이와 같은 근접(클로즈업)촬영에서는 피사계 심도때문에 불가능하다. 이건 내공으로도 어찌해볼 수 없는 기계적 특성이다.

 

 

아뭏든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미세한 흔들림이 없도록 삼각대에 단단히 고정을 하고, 조리개를 대상물에 알맞게 변경해서 여러장 찍어야 한다. 그다음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에디팅 프로그램을 통해서 1장으로 합치면 된다. 저자도 이 책의 후미에 가서 이러한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표본들을 수집하여 '클로즈업Close Up' 방식으로 촬영한 도감이다. 필자의 이런 설명이 사진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한테는 사족에 불과하지만, 보통사람들에게는 부연설명할 필요가 있어서 굳이 적었으니 양해를 바란다.

 

 

현재, 이 책은 품절이 되어서 구할 수 없다고 하지만, 다른 온라인 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있으니 잘 찾아보시라. 필자는 최근까지도 시내에 있는 'K문고' 에서 본 적이 있다. 전형적인 도감의 구성을 따르고 있으며, 휴대용이 아니라서 상당히 크고 무겁다. 모든 사슴벌레를 소개하지는 못했지만 이정도만 해도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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