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
이상헌 지음 / 비글스쿨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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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디테일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서나 볼 듯한 명료함이다. 

매크로 렌즈로 들여다본 작은 곤충의 털 하나하나까지 맨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정말 제대로 된 접사 사진을 보고야 말았다.




이 책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사진가의 전문 화보집이면서 도감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양자를 절묘하게 융합시켰다. 각 곤충 무리별 대표종의 사진이 컬러풀하게 나오고 간단한 설명과 생태가 적혀있다. 지금껏 출판 된 여러 사진집이나 도감과는 확실히 결을 달리하는 책이다.




보통 도감이라하면 설명적이고 간단한 사진 몇 장과 알아듣기 힘든 텍스트가 나열되어 있는 책이렸다. 그런데 이 책은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극히 필요한 정보만 핵심요약 해 주고 있다.







일단 화려한 색상에 눈길이 가고 여러 작은 곤충의 면면을 찬찬히 살펴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코로나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초접사 사진을 감상해보자. 아이들은 물론이요 어른들도 신선한 시각적 충격을 느끼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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