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빌리지 수학 탐정 스쿨 2 : 도형 (기초 편) 드래곤빌리지 수학 탐정 스쿨 2
이준범 글, 엔툰만화 그림, 홍선호 감수 / 예림아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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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과 창의력을 함께 길러 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었어요.

달달 외우는 암기가 아니라,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힘이 필요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접근했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고 또 읽었어요.

그러면서 새로운 질문이 만들어졌고, 이야기로 전달되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단 이야기, 드래곤 빌리지, 강력한 힘, 호기심 등으로 수학적 배경지식도 함께 전해 주었어요.

드래곤과 몬스터의 대결도 흥미진진했어요.

 

 

여러 가지 도형에서 변과 꼭짓점, 직각삼각형, 선분, 반직선, 직선의 개념은 확실히 익혔어요.

아이들과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스토리텔링 수학을 했어요.

만화라고 무조건 차단하지 말고, 먼저 부모가 선택해서 권해야겠어요.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데, 연산에만 치우치지 말고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음 편엔 입체도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요.

큐브 이야기로 가득 채워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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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초대장 (반양장 + 활동자료)
이은지 글.그림 / 한솔수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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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가 정말 신나는 책을 만났어요.

재미난 그림이 가득한 만화 그림과 활동자료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더니, 분주하게 만들기 시작했어요.

 

항공기 조종사가 꿈이라서 비행기, 우주선에 관심이 아주 많아요.

만들기를 다 하고, 다시 책을 펼치면서 재연했어요.

로켓 발사도 해 보고 행성도 찾아 보았어요.

 

 

만들기 재료는 로켓 만들기, 외계인 친구들 만들기, 별 만들기를 했어요.

입체 카드로는 <우주에서 온 초대장>을 만들어서 친구에게 선물을 주었어요.

아이가 직접 만든 자료들이라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잘 가지고 놀아요.

 

 

열심히 그림도 그려요.

직접 로켓을 타고 있는 그림을 그렸어요.

 

 

별을 만들어서 행성을 밝히고 있어요.

아이의 상상력을 한껏 높여 주었어요.

더운 여름에 아이와 신나는 우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심심해 하는 재이가 우리 아이와 너무 닮았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우와! 나랑 똑같네.'라는 공감으로 시작했어요.

비싼 로봇 장남감보다 직접 만든 로켓을 더 좋아해요.

책도 읽고 신나는 놀이활동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책활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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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아저씨와 유령 카레 국민서관 그림동화 181
고마 글.그림,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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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꿈인 아들이 엄청 진지하게 보고 또 읽었어요.

그러더니, 저녁을 카레로 해 달랬어요.

 

호기심이 많은 여우 아저씨가 별별 유령들이 있는 곳으로 갔어요.

커다란 냄비에서 보글보글 수프가 끓고 있었어요.

유령은 노래에 맞추어 신나게 채소를 퐁당퐁당 집어넣었어요.

여우 아저씨는 유령들과 같이 놀고 싶어서 봉투를 얼굴에 뒤집어쓰고는...

어찌 되었을까요?

 

 

여우 아저씨가 넣은 매운 양파 향 때문에 눈을 못 뜨게 된 유령들은 야단법석이 났어요.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여우 아저씨가 얼굴에 쓰고 있던 봉투가 날아가 버렸어요.

하마터면 여우 아저씨도 수프에 들어갈 뻔 했어요.

마법의 가루로 위기를 모면한 여우 아저씨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까요? 

 

마법의 가루인 카레 가루는 유령들이 좋아하는 바로 그 맛이었어요.

유령들은 기분이 좋은 듯 냄비 속을 둥둥 떠다녔어요.

여우 아저씨가 냄비로 다가가 뚜껑을 '탁!' 덮었어요.

지혜로운 여우 아저씨는 별별 빵집, 유령 카레 빵을 인기 메뉴로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읽어도 전혀 무섭지 않은 유령 이야기, 흥미진진하고 웃음을 전해 주었어요.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지혜롭게 이겨낸 여우 아저씨를 응원해요.

무한한 상상력으로 아이는 즐거워 했어요.

 

만들고 싶은 카레 요리도 더 많아졌어요.

책에 나와 있는 레시피대로 모두 다 만들어 보자고 했어요.

한동안 카레만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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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섬 벤지 데이비스 그림책 1
벤지 데이비스 글.그림 / 예림아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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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섬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넓은 바다와 예쁜 새들이 많을 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런 아름다운 섬 이야기 같았어요. 

 

'시드네 집 마당에서 커다란 나무를 하나 지나면 할아버지지가 살던...' 글귀에서 아련함이 느껴졌어요.

지금 우리 아이도 외할머니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어요.

늘 함께 하던 누군가가 이제는 영원히 없다는 사실은 큰 아픔이지요.

 

할아버지는 계시지 않지만, 시드는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어요.

처음 가 본 다락방 상자에서 할아버지가 전 세계를 탐험하며 모은 것들을 만났어요.

시드는 커다란 철문을 열고 나가서 배를 타고 어디로 갔을까요?

 

이제 할아버지가 계신 곳은 지팡이가 없어도 괜찮아요.

할아버지는 남고 시드만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아이는 슬프다고 했어요.

영원히 할아버지는 섬에서 만난 많은 친구들과 잘 지내리라 믿으면서, 시드는 배웅을 받았어요.

할아버지 없이 혼자 돌아오는 길은 무척 길었어요.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어 다독여 주고 싶었어요.

 

할아버지가 없다는 것만 빼고, 평소와 같은 할아버지의 집에서 편지를 받은 시드는 오래도록 추억을 간직하겠죠.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만나게 되면 어른도 당황하고 슬픔을 극복하기 힘들어요.

아이는 더 그러하겠지요.

아이에게 고이 간직할 수 있도록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만들어 주어야겠어요.  

오월에 온 가족이 다함께 읽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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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앉아 봐 - 심리학 좀 공부해 본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꿀팁 청소년 지식수다 7
에런 밸릭 지음, 김인 옮김 / 내인생의책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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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매일 부딪치는 일상이 너무 힘들 때가 많아요.

물론 아이도 그러하겠지요.

엄마는 여자이기에 아들의 머릿속을 다 알 수 없었어요.

아이의 자존감이 커짐에 따라 엄마의 충고는 잔소리로 들리기 시작했고, 서로 언성이 커졌어요.

 

 

<일단 앚아 봐> 제목이 와 닿아요.

스스로에게 먼저 말을 건넸어요.

그동안 부정했던 아이의 마음이 여기에 다 담겨 있어요.

 

정체성, 가족관의 관계, 학교생활, 친구, 첨단기기 다양한 아이의 일상을 다 보듬고 있어요.

상처 입은 아이의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일어서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전달 되겠죠?

 

 

부드럽고 친절한 엄마를 원하는 아들이 이 책을 읽더니, 한결 유연해졌어요.

자신도 몰랐던 마음을 누군가 이해해 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해요.

아이도 점점 마음이 자라고 있었어요.

 

책상 옆에 두고 틈틈이 읽으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닥친 문제 앞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힘이 생기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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