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앉아 봐 - 심리학 좀 공부해 본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꿀팁 청소년 지식수다 7
에런 밸릭 지음, 김인 옮김 / 내인생의책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와 매일 부딪치는 일상이 너무 힘들 때가 많아요.

물론 아이도 그러하겠지요.

엄마는 여자이기에 아들의 머릿속을 다 알 수 없었어요.

아이의 자존감이 커짐에 따라 엄마의 충고는 잔소리로 들리기 시작했고, 서로 언성이 커졌어요.

 

 

<일단 앚아 봐> 제목이 와 닿아요.

스스로에게 먼저 말을 건넸어요.

그동안 부정했던 아이의 마음이 여기에 다 담겨 있어요.

 

정체성, 가족관의 관계, 학교생활, 친구, 첨단기기 다양한 아이의 일상을 다 보듬고 있어요.

상처 입은 아이의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일어서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전달 되겠죠?

 

 

부드럽고 친절한 엄마를 원하는 아들이 이 책을 읽더니, 한결 유연해졌어요.

자신도 몰랐던 마음을 누군가 이해해 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해요.

아이도 점점 마음이 자라고 있었어요.

 

책상 옆에 두고 틈틈이 읽으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닥친 문제 앞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힘이 생기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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