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토플 라이팅 베이직 (Hackers TOEFL Writing Basic)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iBT라이팅 실전모의고사, 통합형 문제학습 MP3, 토플 라이팅의 기본서 해커스 토플 베이직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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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을 시작하려고 하니 참 많은 책들이 눈에 띕니다. 라이팅을 해야 다른 읽기나 말하기도 늘 거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어, 어떤 책이 좋을지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해커스 토플 라이팅 베이직으로 영어 공부 및 글쓰기를 시작해 보려했습니다.

토플 시험 그 자체로만 준비를 하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글쓰기에도 도움이 되는 책 같아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토플 라이팅의 기본서로서 라이팅의 기초를 4주만에 완성해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사실 다 글 잘쓰고 말하는 것이 목적이지 않나요?

#해커스토플라이팅베이직으로 토플 라이팅 뿐만 아니라 기초 글쓰기 실력을 닦아 보도록 하죠.




 

기초가 부족한 사람부터 표현력을 키워야 하는 사람들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타입에 따라 다양한 플랜을 제공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선택해서 3~6주간 공부를 하면 기초는 확실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꾸준히 연습한다면 사실 언어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해커스에서는 그 노력을 확실히 이끌어주는 플랜을 제공합니다.

 

첫날부터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지요.

라이팅을 위한 문법부터 공부에 들어갑니다.

 


 

 

1일차에는 동명사와 to 부정사부터 시작하네요.

아무래도 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문법이 되겠지요? #해커스토플라이팅베이직 에서는 이렇게 문법부터 학습을 하여 감점을 당하지 않도록 공부를 시켜주네요. 십수년 전 분명히 공부를 했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던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우리말부터 시작해서 문법적인 실수를 하지 않도록 영어로 문장을 바꾸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매일 공부했던 내용을 체크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정말로 자신이 성실하게 공부를 했는지 확인을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여기서 틀렸다고 해서 막 절망하거나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우리는 공부하는 입장이니까요.

 



 

 

Jump-up Skills 에서 수준을 조금 더 올려서 공부할 수도 있고, 실수 클리닉 같은 곳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으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영어 문법이 정확한지 알 수도 있어요.



 

뒤에 부록으로 되어 있는 모범 답안 및 스크립트, 해석입니다. 중간중간 있는 글쓰기 문제에서 어떻게 해야 제대로 쓸 수 있는지 Daily Check-up 부터 Daily Test의 모범답안이 있어 자신이 잘 썼는지 확인도 가능해요.


1주차에 라이팅을 위한 문법을 공부하고

2주차에는 유형별 필수 표현을 익히고

3주차에는 주제별 필수 표현

그리고 4주차에는 iBT 실전 연습을 들어갑니다.

4주 동안 해커스와 함께 꾸준하게 기초 공부를 했다면 토플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기초를 넘어선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공부만큼 확실한 효과를 내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어들은 집중하여 투자한 시간이 있다면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는 쪽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해커스 토플 라이팅 베이직과 함께 토플 기초를 쌓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해커스에서 다양한 교재를 제공하니 선택하여 공부하시는 것도 가능해요.

온라인에도 다양한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공부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문화충전200%카페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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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간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바 가쓰미 지음, 양지영 옮김, 민경훈 감수 / 성안당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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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찌뿌드드합니다. 피곤하고, 잠이 모자라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해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맘수다카페 에서 운동과 관련된 좋은 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제목이 정말 눈길을 끌었습니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라니, 보니까 이런 시리즈의 책이 참 많이 발간이 되었네요. 그만큼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고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보다가 또 보니 표지에 '피로를 모르는 몸 만들기'라는 말에 정말 혹합니다.

만성적으로 고통 받던 어깨 결림, 허리통증도 개선이 된다니, 얼마나 좋은 내용일까요?

저한테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체간이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처음에 솔직히 체간이 뭔지 몰랐습니다. 그냥 뭔가 몸에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했지요.

책에 나온 체간의 의미도 그냥 말로만 보여주었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보여주니 확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작의 기점,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 딱 봐도 중요한 근육을 체간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네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가슴, 등, 배, 허리로 구성된 몸통을 말하고, 엉덩이 근육도 체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럼 이렇게 중요한 체간을 어떻게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체간을 균형있게 발달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트레이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몇 부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자세부터 자가진단을 합니다. 어떤 자세인가, 어떤 문제가 있는가를 보는 것인데, 저는 '머리가 앞으로 빠져있고, 목덜미가 길게 늘어나 있다.' 였는데, 이 자세의 경우 14p로 가라고 해서 보니까 거북목이라는 판정을 해주네요. 여러분도 처음에 여기 나와 있는 네 가지 자세를 보고 어떤 트레이닝을 해야 할지 봐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네 가지 다 해당될 수도 있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네요.


 

 

14쪽에서 이렇게 거북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어떤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지 쭉 보실 수 있어요. 다양하게 몸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해결하는 것도 좋네요. 거북목으로 인해 두통과 어깨결림, 새우등 등이 생긴다니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닌 것 같아, 꼭 운동을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운동을 시작하면서 기본적으로는 스트레칭부터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몸을 풀어야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요.

체간력을 트레이닝하기 전에는 일단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늘려줘야 하네요. 부상을 방지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고(이제 다치면 회복하는데 너무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ㅠ) 관절도 유연하게 늘려줘야 효율적으로 체간력을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이죠. 동작들을 시험삼아 해봤는데, 뻣뻣한 저도 쉽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트레이닝들은 플랭크 운동부터 시작해서 난이도가 점점 상승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자기 수준에 맞는 운동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서 범위를 늘려나가는 방법이 있네요. 특징이 있다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트레이닝부터 시니어 체간 트레이닝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 두어서 나이에 맞게 주의점을 살펴가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 부분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아이들은 성장의 황금기이기에 체간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고, 시니어는 체간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해지는 것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 같이 운동을 한다는 취지에서 제 5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체간 트레이닝법도 소개하고 있어요.

 

쭈그리고 같이 앉기부터 시작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운동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셀프케어부터 아이들을 부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트레이닝, 시니어의 경우 넘어짐 사고나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는 트레이닝과 관련하여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고, 근육은 나이와 상관없이 단련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속하는 것이 힘이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실천하는 것,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실천을 시작해서 유지하는 것도 굉장한 의지력이 필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힘든 과정을 거쳐서 성취를 하게 된다면 그 달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건강한 몸을 가지고 유지를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조금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실천해 나간다면 매력적이면서도 튼튼한 몸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서평은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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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툰 - 의사가 그린 비밀인 듯 비밀 아닌 성(性) 이야기
송동화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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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에게 산부인과란 임신하면 가는 곳, 출생과 관련된 신비한(?)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의 영향인지 스스로의 선입견인지 산부인과에 가는 일은 딱히 반갑지 않은 일이 있을 때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성 질환은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것이더라구요. 10대 아이들이 갈 때도 있고, 50대 여성들이 가야할 경우도 있지요. 그럼에도 뭔가 불편하고 가기에 껄끄러운 그런 느낌이고, 누가 산부인과에 간다고 하면 아, 뭔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회적 통념상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이유는 산부인과에 대해 지식이 없기 떄문이 아닐까, 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저와 같이 산부인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수 있는데, 이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 만화라니, 접근 장벽도 낮아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SNS에 업로드를 주기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책을 쓰신 송동화 원장님은 동화산부인과를 운영하시고 계시네요. 본인의 이름을 걸고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시는 분이 책을 쓰셔서 그런지 내용에 믿음이 갔습니다. 아무래도 현업에 종사하시면서 있었던 일들을 토대로 사람들이 알아야 할만한 것들(특히 산모나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웹툰 형태로 만든 것이라 그런지 쉽게 쉽게 눈에 들어오기도 하더라구요. 만화로 된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성교육 교재로 써도 좋을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는 느껴볼 수는 없겠지만 의사의 입장+여성으로서의 입장에서 우러나온 경험담이라 공감을 할 수 있는 충실한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배우자를 위해서 읽어도 좋고, 본인이 직접 읽는 것도 좋은 내용들이더라구요.

목차를 쭉 보면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컷툰 형식이기 때문에 흥미가 가는 부분만 읽고 넘어갈 수도 있어요. 물론 다 중요한 내용이지만 몇 챕터만 꼽아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01. 어서오세요 산부인과에

산부인과라는 이름에서 올 수 있는 오해부터 풀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어떻게 산부인과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지 보는 부분입니다.

02. 좌충우돌 진료실 이야기

진료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챕터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만화의 형식을 빌려 무겁지 않게, 하지만 내용을 잘 알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시네요.

03. 생리 얼마나 알고 있나요?

생리, 저는 잘 몰랐지만 이렇게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라는 걸 이번에 깨달을 수 있었어요. 임신과 관련하여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네요. 중요한 부분이 많아 꼭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았어요.

04.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여성질환

여성질환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그 오해는 특히 다른 사람에게서 올 때 더 슬프지요. 그런 오해를 하지 않고 받아들이기 위해서라도 꼭 정독해야할 내용이 많았습니다.

09. 현장고발 의사24시

의사도 사람이다! 하는 말이 정말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챕터입니다. 당연히 의사도 사람이고, 사람이기에 일어나는 일과 관련된 생각들이 컷툰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요.

12. 우리 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는 정말 꼭 풀어야 하지요. 그리고 진실은 꼭 알아야 하지요. 여성의 몸에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배우자들도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13. 미공개툰! 산부인과 의사 도전기

저자가 SNS에 공개하지 않았던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의사가 된 계기, 그리고 사실 처음에는 의사가 꿈이 아니었던 이유! 와 같이 의사가 되어 가는 과정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풀어주시고 있어요.

몇 가지만 이야기하려 했는데 대부분의 챕터를 말하게 되었네요. 그만큼 알찬 내용으로 가득한 산부인과툰이에요.


중간중간 인상깊게 읽었던 몇 장면만 공유해 보려 합니다.

더 많이 알고 싶으시다면 꼭 산부인과툰을 사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딸인지 아들인지 선택해서 낳는 법- 이 에피소드에서는 저도 많이 웃었습니다. 이게 미신인지 사람들의 바람 때문인지 은근히 떠돌고 있는 내용인데 글쓴이가 딱 말씀해 주시니 허탈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방법은 없다! 라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선택은 정자와 난자가 하는 것이지요...

 

제왕절개 VS 자연분만 -같은 경우도 산모가 꼭 알고 선택해야 할 내용이기도 하고요. 산부인과 의사도 스스로 어느쪽으로 할지 모를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어려운 선택이겠네요. 각각의 장단점도 있고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겠죠? 배우자는 당연히 그에 전적으로 지지를 보내야 하는 것이구요.

산부인과 환자에 대한 내용만 있는 것도 아니예요. 현장고발 24시 챕터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의사들도 사람인지라 있을 수 있는 재미있기도 하고 안쓰럽(?)게 느껴지는 이야기도 있어요. 의사들의 사생활이나 다름없는 그런 솔직한 내용들이라는 점도 좋았네요.

의사들이 술을 많이 먹는다는 것인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교수님과 같이 술을 마신 원장님, 승자는 누구일까요? 술은 적당히 해야한다고 하는 건 우리가 의사 선생님들한테 언제나 듣는 말인데 정작 의사 분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하네요.



 

의사분들이 느끼는 점, 의사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들도 웹툰의 형식으로 짤막하지만 내용을 꽉꽉 채워담은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언제 들어볼까요? 의사분들이랑 술이라도 한 잔 하지 않는 다음에야 모르고 살 그런 내용이었어요. 의사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궁금한 점, 편견(?) 등이 풀리는 챕터였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임신과 관련된 궁금했던 점, 여성질환에 대해 몰랐던 것이나 오해 등이 책을 보면서 해소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그렇게 비밀스럽지는 않지만, 아직도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고 혼자 해결을 하거나 저자의 말대로 잘못된 성지식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피임이나 임신중절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자신의 몸을 망치거나 할 수 있다는 점도 바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알아야 대처할 수 있는데, 모르고 망치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으니까요. 아는 것이 힘이다. 정말 틀린 것 하나 없는 명언이지요.

목차에서 말씀드렸던 산부인과 의사 도전기 부분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어요.



 

의사가 꿈이 아니었지만 의사의 길을 걷게 된 과정, 그리고 의대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수많은 일들, 전공을 고르게 되면서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길을 선택한 과정등이 나와 있어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면서도 사회적인 고정관념 때문인지 산부인과에 대해서는 쉬쉬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경우가 많아요. 단지 하나의 병원일 뿐인데 말이죠. 우리가 아파서 내과에 간다고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다쳐서 외과에 간다고 부끄러워하지 않잖아요? 산부인과도 마찬가지인 것이죠. 혼자 아파할 필요가 없는 것이에요.

 

이 책에서 느낀 것이 정말 많아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들을 만화로 가벼우면서도 쉽게 담아내었더라구요. 단지 이렇게 단행본으로 출시하는 걸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 홍보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용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좋은 정보가 있어 꼭 보아야 할 산모나 부부들이 많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산부인과를 가는 것, 아무 문제도 아닙니다. 그걸 사회적으로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문제이고, 비판하는 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그런 시선, 편견들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직접 경험하셔서 꼭 알아야 될 내용들을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출산을 앞둔 산모,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그리고 산부인과에 관련된 궁금증이 많은 어떤 분이라도

이 산부인과툰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쓴 책이니까요.

많은 정보를 담았지만 술술 읽히고 부담없는 산부인과툰, 주변에 산모나 신혼부부가 있다면 한 권 선물해 드리면 어떨까요? 가족 중에 여성이 있다면 읽어보는 것도 좋구요. 저도 주변에 누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보내드려야 할 것 같은, 그런 유용하게 선물로 써먹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산부인과툰 리뷰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써 주신 송동화 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서평은 국일미디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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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IFRS 정윤돈 회계원리 - 공인회계사/세무사 1, 2차 시험 대비ㅣ최신 국제회계기준 반영ㅣ본 교재 인강 할인쿠폰 수록ㅣ[제1판]
정윤돈 지음 / 해커스경영아카데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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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다른 직업을 물색(?)하던 중, 나이와는 비교적 관계가 덜한 전문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도전해 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 세무 계열의 자격증이었는데 체계적으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 #문충200% 카페에서 이렇게 이벤트로 책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급회계, 사실 처음부터 고급회계를 공부한다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정윤돈 교수님의 책은 나름 이해가 가능하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경영학 전공의 기초지식이 갖추어져 있다면 시간의 문제이지 공부하는 흐름만 잘 갖춘다면 어렵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일단 중급회계부터 공부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기초지식이 없는데 어떻게 하지, 이렇게 고민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교수님께 질문할 수 있는 게시판도 운영이 되고 있으니 어려운 부분을 질문하시면 됩니다. 해커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QR코드도 수록이 되어 있어요.

 



 

책 내용은 상당히 많습니다. 고급회계이니만큼 알아야 할 것도 참 많네요. 챕터1의 사업결합에서부터 환율변동회계, 마지막 챕터 7은 파생상품회계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파생상품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겠죠.

각 챕터별 이론을 정리하면서 기출문제를 볼 수 있고, 핵심 빈출 문장에서 객관식, 주관식 문제가 전부 망라되어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개념부터 쭉 정리합니다. 챕터1의 사업결합의 기초개념을 시작으로 쭉 이론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이론을 공부하고 나면 사례 연습을 할 수 있지요.


 

 

사례연습을 하고나면 또 기출이 등장합니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체크할 수 있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걸로 끝이 나면 해커스에서 책을 제대로 펴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빈출 문장을 보고 나면 이와 같이 객관식 문제도 풀어볼 수 있습니다. 공인회계사 기출문제가 많네요.


 

 

기출문제만 풀어보라, 문제만 풀어보라는 것이 아니고 상세한 해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관식도 이렇게 자세한 설명이 있고, 주관식은 더욱 꼼꼼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챕터 1 공부하는데 거의 일주일 이상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완벽하게 공부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제 나름대로 풀어가면서 공부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나머지 챕터들은 점점 더 어려운 내용이 나오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정윤돈 교수님의 고급회계 책을 믿고 계속 공부해 나간다면 저도 언젠가는 세무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을 거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책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이 해커스에서 펴낸 이 책이 국제회계의 기준(IFRS)을 제대로 맞추어 낸 것이라는 점입니다. 세무사를 준비하신다면 확실히 국제기준에 맞춰서 IFRS를 잘 구사하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IFRS를 잘 정리해 둔 것 같아 믿음이 갑니다. 저로서는 딴 선택지가 있지 않고, 이 책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회계 관련 지식이 별로 없는 분들도 해커스 교재와 함께 시작해보는 것,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독학으로 하기엔 버겁다, 하시는 분들은 같이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수강 신청하셔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무 관련 자격증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 서평은 #네이버문충200% 카페의 협찬으로

서적을 제공 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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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리틀씨앤톡 그림책 40
황적현 지음, 강진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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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시작된지도 어느새 몇 주가 지났네요.

너무 더워 나가기 쉽지 않아 다 같이 집안에 있으면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곤 합니다.

그러던 중에 맘수다카페에서 이런 책을 받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제목만 봤을 때 푸른 하늘이나 새하얀 하늘에 눈이 쌓이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는데요.

책을 보니 하늘이 온통 핑크핑크하고 눈 덮인 산에서는 온갖 과일들이 쏟아지고 있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과 표지가 달라서 더 흥미가 갔었어요.

처음 시작은 어두운 도시에 눈이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이 돼요.

눈을 쓰는 모습, '삭삭삭' , '슥슥슥'

의성어가 너무나 익숙하여 귀에 들리는 것 같아요.

날이 밝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일하러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눈을 밟을 때 나는 소리나 사람들이 속삭이는 모습을 그림에 글로 나타낸 것이

참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읽어줄 수도 있고, 눈 위에서 걸을 때 어떤 소리가 날까? 하고

물어보면 자신만의 경험에서 나오는 소리를 이야기하면서 비교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유명한 기자님도 등장하세요. 아마 아이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저희 세대에서는 대부분 아셔서 웃음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옆으로는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들이 실려서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기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세계 스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밖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파인애플부터 수박, 복숭아 등 알록달록한 과일들이

산비탈을 타고 올라가고 있어요.

다양한 색상이 있으면서도 강렬하게 눈에 띄지 않아

눈이 피로하지 않고 아이들도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삽화들이 정말 좋네요.

그렇게 과일과 눈이 모여모여 완성된 것이 팥빙수라는 사실!

사각사각 눈꽃 빙수가 입으로 들어가는 장면까지 멋지게 표현이 되어 있어요

들어가기만 하면 금메달입니다

그럼 어느 집에서도 다들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눈이 내리는 장면부터 천천히 시작하여 세계 스키 대회를 중계하듯이

생동감있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눈이 내리는 길!

과일이 눈 위로 올라갈 때 어렴풋이 짐작은 했지만

그게 팥빙수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이런 독특한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완성된 눈이 내리는 길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삽화!

다양한 의성어의 활용!

이런 것들을 느끼시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아이들과 함께 여름철 시원한 빙수 한그릇 드시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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